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반토막에도… ‘서울 불패’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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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 여파로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했지만 서울은 여전히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1만2982건으로 6월(3만1132건)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6·27 대책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 절반 이상은 대책 이전보다 상승한 가격에 계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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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도권 거래량 1만2982건
서울도 3519건… 6월 대비 68%↓
거래 감소에도 절반이 ‘상승 거래’
8월 소비심리 지수 전월比 5.1P↑
서울 중심 매매 심리도 되살아나
“선호 지역 중심 강세 이어질 것”

통상 거래량이 줄면 가격 조정 유인이 커지지만 ‘서울 집값 불패’는 계속됐다. 6·27 대책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 절반 이상은 대책 이전보다 상승한 가격에 계약이 체결됐다. 7월에는 전체 거래량의 56%, 8월은 53%가 ‘상승 거래’였다. 특히 용산구는 8월 거래가격이 종전 대비 4.28% 올랐고, 광진·마포·강남·강동·중구 등 도심 지역의 강세도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값 가격 상승률도 7월 1.65%, 8월 1.26%로 매달 1% 넘게 올랐다.
다만 경기와 인천은 6월 50%를 넘었던 상승 거래 비중이 7월과 8월에 50% 아래로 떨어졌고, 가격 상승률도 대책 이전보다 크게 축소됐다. 그러나 경기 지역 중에도 서울과 인접한 과천·분당은 8월에도 60% 이상이 상승 거래였고, 가격도 강세를 보였다.

경기도 7월 109.5에서 지난달 113.0으로 3.5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인천은 같은 기간 104.6에서 100.9로 3.7포인트 하락하며 보합을 유지했다. 수도권 전체는 서울·경기 지역 상승에 힘입어 3.3포인트 오른 114.7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은 1.8포인트 하락한 107.3, 전국 평균은 0.9포인트 오른 111.4로 나타났다.
여기에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등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아파트 가격도 추가 인상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가 ㎡당 214만원에서 217만4000원으로 1.59% 오른다고 이날 밝혔다.
대출 규제를 중심으로 한 6·27 대책에 이어 최근 9·7 공급대책이 발표됐지만 당장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은선 직방 부동산 빅테이터랩실 랩장은 “실제 체감 공급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당장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단기적으로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지적 강세와 양극화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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