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없나?”…추가시간 PK 헌납한 ‘맨유출신’ 메브리 향한 캐러거의 무자비한 혹평

김호진 기자 2025. 9. 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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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캐러거가 리버풀전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내준 한니발 메브리를 향해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경기 막판 패널티킥을 허용한 메브리에 대해 "번리가 이런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니 안타깝다. 정말 멍청한 행동이었다. 완전히 미친 짓이다. 대체 뭘 하고 있는 건가"라며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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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제이미 캐러거가 리버풀전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내준 한니발 메브리를 향해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다.


번리는 지난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리버풀에게 0-1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번리는 승점3 (1승 0무 3패)을 기록하며 17위로 추락했다.


경기 내내 리버풀을 상대로 끈질기게 버티던 번리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귀중한 승점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종료 직전 발생한 메브리의 핸드볼이 모든 걸 무너뜨렸다.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팔을 과도하게 벌렸고, 곧바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결국 번리는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 캐러거의 말을 전했다. 그는 경기 막판 패널티킥을 허용한 메브리에 대해 “번리가 이런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니 안타깝다. 정말 멍청한 행동이었다. 완전히 미친 짓이다. 대체 뭘 하고 있는 건가”라며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그러나 번리의 스콧 파커 감독은 메브리를 두둔했다. 그는 “경기장에서 그런 상황은 너무나 빠르게 벌어진다. 그의 몸은 이미 회전 중이었고, 팔이 자연스럽게 벌어진 상태였다. 아마 공은 시속 130km 가까이 날아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배워야 할 점은 앞으로 훈련 때 손을 등 뒤로 하고 막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뿐이다. 문제없다. 아직 어린 선수라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브리는 2003년생 튀니지 출신 미드필더로, 안정적인 발 기술을 바탕으로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는 스타일이다. 이러한 재능을 인정받아 201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에 합류해 프로 데뷔까지 이뤄냈다. 이후 버밍엄 시티와 세비야 FC로 임대 생활을 거친 그는 이번 시즌부터 번리 유니폼를 입었다.


메브리가 치명적인 실수의 아픔을 어떻게 털어내고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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