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양향자 "한동훈, 불법 계엄 막은 정치적 자산, 특검 출석 거부는 비정상적 수사 판단 때문"

MBC라디오 2025. 9. 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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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 손현보 목사 구속, 종교의 자유 고려해야… 구속은 과했다는 생각
- 특검 연장 ·특별재판부 추진, 야당이 수용하기 어려운 국면
- 장외투쟁은 최후 수단이지만 현 시국에선 불가피한 선택
- 전광훈·전한길과의 관계, 사람 아닌 원칙 따라야… 과도한 언급은 득보다 실
- 송언석 발언 논란, 사과하는게 맞아… 그들이 저급해도 우리는 품격 지켜야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

◎ 진행자 > 예고해 드린 대로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양향자 > 반갑습니다.

◎ 진행자 > 최고위원, 축하드리겠습니다.

◎ 양향자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당 분위기?

◎ 양향자 > 당은 굉장히 안정적이고요. 일단 지도부 선출 이후로 TV에서 나오는 모습 보시면 굉장히 안정적이지 않습니까? 특히 양향자가 있어서. (웃음) 양 극단을 통하게 하는 '양도체'가 있어서, 아주 안정적입니다.

◎ 진행자 > 장동혁 대표는 양 극단 중에 하나입니까 아니면 중간입니까, 보시기에?

◎ 양향자 > 다분히 중간으로 오시려고 노력하고 계시는 중입니다.

◎ 진행자 > 중간은 아니시라는 건 양 최고께서도 말씀하시는군요.

◎ 양향자 >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어쨌든 제 옆자리에, 오른쪽 옆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그 대표께서 말입니다. 손현보 목사 구속을 두고 '종교 탄압' 이렇게 규정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양향자 > '종교의 자유는 보장되어져야 된다'라는 것은 누구나 하는 얘기고요. 그런 취지라고 보고요. 저도 사실 신앙인으로서 구속까지는 너무한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사법부가 구속할 만 하니까 구속했던 거 아닐까요?

◎ 양향자 > 그렇죠.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반기를 들었던 종교 단체라 더 신중하게 접근했었어야 된다'라는 의견도 있고요. 근데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경고가 필요했다라고 보여집니다.

◎ 진행자 > 그럴까요? 제가 보면 종교인이 죄를 저질러서 죄를 묻는 것과 종교 탄압은 별개 아닙니까?

◎ 양향자 > 근데 원칙적으로 사실은 그렇다 해도 인식이 그렇지 않기 때문에. 저도 교회에 가 보면 '우리 성도를 내가 지지하는데 무슨 상관이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목사님들도 계시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그건 선거법에 위반됩니다' 하고 또 고발하는 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당에서는요. 한 몇 년 만인가요? 장외 투쟁 얘기가 나오는 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양 최고께서?

◎ 양향자 > 우선은 저는 '장외 투쟁은 최후의 수단이어야 된다'라고 늘 생각을 하고 있는데 지금은 안타깝지만 좀 불가피하다.

◎ 진행자 > 불가피하다.

◎ 양향자 > 왜냐면 정부 여당이 현 시국을 매우 특별한 비상 시국으로 규정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내란 척결 프레임을 자꾸 강조하다 보니까. 또 여야 합의를 자꾸 파기하고, 그러는 연장에서 특별 검사를 연장하고, 특별 재판부를 밀어붙이고 이런 상황에서는 정말 불가피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저는 검찰을 또 해체해 가지고 수사 기소를 분리하자는 여당이 사실은 수사 기소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특검을 유지하고, 위헌이라는 비판에도 특별 재판부까지 이렇게 추진하는 이 시국에서 야당은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장외로 나가면 해법이 되겠습니까 보시기에? 지금 다른 옳고 그름을 다 떠나서요. 보시기에 지금 정세나 세력으로서 장외로 나간다고 조금이라도 해결이 되겠습니까?

◎ 양향자 > 국회에 있어도 워낙 세력으로 안 되고. 할 수 있는 수단이 없을 때, 약자들이 장외로 나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장외로 나가면 해법이 전혀 아닌 거 같아서요. 제가 관찰하기엔.

◎ 양향자 > 그래도 당원들이 또 함께 하고자 하는, 함께 투쟁하고자 하는 그런 의지를 굉장히 강하게 보이고 있기 때문에. 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양 최고께서는 최고 위원들 중에 가장 중간에 있다고 아까 자부하신다 그랬으니까요.

◎ 양향자 > 저는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그 중간에 있어야지 국민적 지지를 많이 받을 것 같은데요. 맞죠?

◎ 양향자 > 어쨌든 우리 국민들이 대부분이 저는 스펙트럼이 다 넓다라고 보고요. 그래도 이제 이렇게 얘기를 하죠. '중도를 잡아야 선거에 승리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하죠.

◎ 진행자 > 그 말씀을 드리려고 그러는데. 중도를 잡아야 선거에 승리할 수가 있을 텐데, 지금 장외 투쟁하고 이러는 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여쭤보는 겁니다.

◎ 양향자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지층이라든지 또 우리 당원분들이 함께 힘을 보태겠다라는 말씀들을 워낙 많이 하시고

◎ 진행자 > 안 나갈 수가 없군요, 밀려서.

◎ 양향자 > 오히려 당원들이 더 이렇게 '함께 우리가 저항하자'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 밀려서 나가시는 거군요. (웃음)

◎ 양향자 > 밀리지는 않고요. 그런 뜻을 또 받아서, 받들어서 저희가 함께 하고 있는 거죠.

◎ 진행자 > 양 최고께서 중간에 계시다는, 아까 양쪽을 통합시킨다는 말씀을 하셔 가지고 제가 이런 질문을 안 드릴 수 없는데. 전광훈 목사나요, 전한길 씨 이런 분들하고 어떻게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하시려고 그럽니까?

◎ 양향자 > 저는 이제 당은 결국은 우리 지지층이 어쨌든 어느 정도 있는 것이고. 또 지지하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들, 중간 영역에 계신 분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중도로 확장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당을 고립시키는 메시지나 또 행위나 이런 것들은 지양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 진행자 > 근데 이분들하고 관계는 어떻게 합니까 그러면?

◎ 양향자 > 근데 뭐 정당이 어쨌든 사람을 따릅니까? 그게 사람을 따르지 않고, 원칙을 따르기 때문에 저는 어느 정도 이분들 말씀은 듣고는 있으나.

◎ 진행자 > 절연을 할 필요는 없습니까 보시기에?

◎ 양향자 > 별로 크게 문제 일으키지 않으면 저는 '우리가 절연하자' 이런 말씀도 필요 없다고 생각을 해요.

◎ 진행자 > 크게 문제를 여태껏 계속 반복적으로 일으키시지 않았습니까?

◎ 양향자 > 지금 그러니까 방송에서 자꾸 이렇게 언급을 하시면 그분들이 열을 받고 또 공격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웃음) 가장 도와주시는 길은 다루지 않는 일입니다.

◎ 진행자 > 근데 안 다룰 수가 없는 게요. 워낙 목소리가 크세요, 여기저기서. 미국 가서 막 떠들고 계시니까. 언론에서 저희도 그만한 가치 없어 안 다루려 그러다가도요. '저렇게 시끄럽게 굴고 또 여기서 반응하는 분들이 있는데 어떻게 또 안 다루나' 이런 생각도 있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양향자 > 언론에서 다루시더라도 저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 진행자 > 근데 관심을 나중에, 관심을 안 가지시면, 당에서. 점점 더 시끄러워질 텐데요. 그분들은 왜냐면 여태껏 지분이 있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요.

◎ 양향자 > 그렇지 않습니다. 정당이라는 게 원칙과 기준이 있고. 또 공천 룰에 의해서, 시스템에 의해서 공천이 진행되는 것이지 '지분을 나눠 달라' 이런 것들은 국민들이 보시기에도 정상은 아니니까요. 거기에서 반응을 안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거 같습니다.

◎ 진행자 > 대표도 끝까지 반응을 안 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 양향자 > 반응 안 하면 어떤 것을 요구할까요?

◎ 진행자 > 경선 당시에 여러 가지 언행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럼 전한길 씨가 그거에 청구서를 보낼 것이라는 분석들이 많지 않습니까?

◎ 양향자 > 그것도 과거의 일입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근데 빚을 졌는데 안 갚고 그냥 휙 입 닦으면 됩니까? 뭐 예를 들면, 전한길 씨가 장동혁 대표의 손을 들어주고 어떤 주장에 같이 동조해 주고 지지자들을 끌어모아 주고, 그게 빚 아닌가요, 정치적으로는?

◎ 양향자 > 그건 정치적으로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대표요?

◎ 양향자 > 대표가 아니라서 저는 말씀드릴 수가 없지만. 저는 그런 길은, 그건 빚이라고 생각 안 합니다.

◎ 진행자 > 근데 전한길 씨는 아마도 빚, 자기가 그래서 지분이 있다고 생각할까 봐요.

◎ 양향자 > 그런데 그런 지분을 생각하고 누구를 지지하는 게, 그게 정상은 아니지 않습니까? 국가를 위한, '이 사람이 지도자로서, 또 당의 대표가 되면 정말 대한민국을 위해서 좋은 방향이다'라고 판단해서 자신의 소신과 철학에 의해서 지지를 해야 되는 것이지

◎ 진행자 > 전한길 씨는 그렇게 생각할까 싶어서요. 저야 말씀에 동의하는데요.

◎ 양향자 > 저는 얘기를 나눠 본 적이 없어 가지고. (웃음)

◎ 진행자 > 정청래 여당 대표는요. 오늘도 송언석 원내대표의 발언을 가지고 문제를 삼았습니다. 입장 표명 촉구했는데요. '제발 그리 됐으면 좋았을걸.' 어떻게 보십니까?

◎ 양향자 > 제가 송언석 원내대표가 아니라서. 저도 또 당사자가 아니라 언급하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웃음) 본인이 입장을 밝히지를 않았어요. 저는 항상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정치할 때도. '데이 고 로, 위 고 하이(They go low, we go high)'. 그들은 저급하게 가도

◎ 진행자 > 누가 지금 저급하게 갑니까, 지금?

◎ 양향자 > '그들은 저급하게 가도 우리는 고급지게 가자'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 진행자 > 정청래 대표는 송언석 대표가 고 로(go low) 하고 있다고, 그 로(low) 한 데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얘기하는 거 아닌가요?

◎ 양향자 > 도긴개긴이죠. 지금 정청래 대표도, 그 민주당도 이전에 정말 수많은 막말 그리고 혐오의 수사들을 많이 썼습니다.

◎ 진행자 > 이거 양 최고위원님께 여쭤보고 싶은 게, 이건 약간 케이스가 다른 게요. 뭐냐면 아까 지금 여당이 야당을 내란 프레임으로 몰고 있다고 비판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이 '제발 그리 됐으면 좋았을걸.' 물론 정치라는 건 언어로 하는 건데 '내가 죽었을 수도 있습니다. 계엄이 성공했으면' 이러니까 '제발 그리 됐으면 좋았을걸'. 이건 '내란이 성공했으면 좋다 좋았겠다'는 말로밖에 해석이 안 되는 문장입니다. 그러니까 자꾸 그런 극단적인 용어를 쏟아내니까 여당에서는 그걸 빌미로 내란 프레임을 씌울 수밖에 없게 본인들의 말을 그렇게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양향자 > 21대 때 제가 본회의장에 있을 때요. 본회의장뿐만 아니라 그보다도 훨씬 더 잔혹한 이야기들도 혼잣말로 많이 합니다. 특히 민주당 의원님들이. 제가 많이 봤을 거 아닙니까? '처단하자, 궤멸시키자, 죽이자, 가서 죽어라' 별별 얘기 다 합니다. 근데 그걸 콕 집어서 CCTV 돌아가는 걸 뽑아내 가지고 그렇게 하는 것도 별로 적절하지는 않은데, 결국 저는 그렇습니다. 저 같으면 그냥 바로 사과합니다.

◎ 진행자 > 그러십니까? 그럼 좀 사과를 권해 보시죠, 최고위원이신데.

◎ 양향자 > 근데 언론에서 그날 특검이 원내대표 사이에 조율이 잘 돼서 발표하고, 그때 바로 방송을 했는데 그걸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사과하는 게 맞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언론 인터뷰 내용은 하나도 없고 그냥 '송언석 사과하는 게 맞다.' (웃음)

◎ 진행자 > 그럼 그 생각은 소신이신 거 아니에요? 지금 사과하는 게 맞다고.

◎ 양향자 > 그렇죠. 저는 항상 제 스스로를 보기 때문에, 제가 적절하지 않은 언어를 썼다든지, 그리고 제가 모르는 어떤 행동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줬다든지, 불편하게 했다든지 그럼 저는 바로 사과합니다.

◎ 진행자 > 근데 양 최고께서 혹시 최고위원 회의나 당 지도부 회의에서 '사과하는 게 좋겠다, 이건 좀 접고 여기서 정리하고 넘어가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을 혹시 직접적으로 해 보신 없습니까?

◎ 양향자 > 근데 그게 다뤄지지 않았기 때문에요. 우리 최고위원 회의에서. 그 내용이 다뤄지지 않았는데, 만약에 누가 얘기했으면 '그냥 깨끗하게 사과하는 게 맞겠습니다'라고 얘기했겠죠.

◎ 진행자 > 근데 그 의견을 표명할 어떤 구체적인 자리가 없었다.

◎ 양향자 > 비공개 회의 때도 다뤄지진 않았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워낙 여당에서 욕을 하니까, 다뤄지고, 안 다뤄지고 좀 선제적으로 대표께서 '이런 건 정리하고 넘어가야지 정상적인 정치가 가능하지 않겠느냐' 이런 어떤 조언을 좀 하시거나 이런 생각은 없으셨습니까?

◎ 양향자 > 저는 그거보다도 정말 본회의장은 우리 국민들이 보고 계시는, 그야말로 의회 정치의 가장 품격 있는 장소 아니겠습니까? 거기서 나오는 언어들이, 정치적 언어가 국민들이 보시기에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언어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정말 자주 합니다.

◎ 진행자 > 그걸로 갈음하겠습니다. 혹시, 이 방송 가끔 보신다고 말씀하시니까. 이 뉴스를 보셨을 수도 있고요. 서정욱 변호사를 좀 아시죠? 그분이 방송에 등장하니까.

◎ 양향자 > 개인적으로는 잘 모릅니다만은 가끔 저를 비판하시기도 하고 그러신다고 하더라고요.

◎ 진행자 > 비판에는 어느 부분이 들리셨습니까?

◎ 양향자 > 별로 생각을 안 해 봤습니다. 하실 수 있는 말씀이었겠죠. 기억나는 건 별로 없습니다만. (웃음)

◎ 진행자 > 그분이 '김건희 씨가 계엄 당일 날 성형외과에 갔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얘기들이 굉장히 뉴스가 되고 하는 상황에 대해서.

◎ 양향자 > 저는 '이런 이야기들이 국가 이익에 도움이 되나?' 늘 그런 생각을 합니다만. 이게 거론되는 것 자체가 우리 당에는 정말 악재죠.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재임 시절에 자중하라는 언론과 당의 충고가 엄청 많았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폭 행보들도 하셨고, 또 계엄에 관여했다라는 의심을 받을 만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당은 이제 과거의 일이기 때문에 더 이상 다뤄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진행자 > 근데 저는 양 위원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어느 정도 공감이 가면서도요. 다뤄지지 않는 게 당으로서는 앞으로 내년 선거, 지선에서도 그렇고 필수적인 일 같은데요. 다뤄지지 않으려면 정리가 돼야지 안 다뤄질 거 아닙니까? 근데 자꾸 한쪽에서는 탄핵을 반대하는 듯한 말씀도 계속 하시고 이러니까 언론으로서도 그렇고요, 국민들로서도. 정리가 돼야지 앞으로 나갈 텐데, 과거를 자꾸 당 내에서 반복하고 계시니까,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 양향자 > 당 내에서 반복은 거의 지금은 안 하고 있고요. 저는 민주당에서 지속적으로, 그게 선거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내란 척결이니, 김건희·윤석열 부부가 어떻다는 이런 것들을 계속 문제 삼고 있다고 봐요.

◎ 진행자 > 근데 아까 제가 말씀드린 원내대표의 발언,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이런 것들이 시빗거리를. 국민들이 보기에도 '저분은 계엄이 성공했으면 좋다고 얘기를 하네.' 논리적으로 딱 그 얘기니까요. 그런 부분들이 여당의 공격이라기보다는 본인들이 그런 구설을 만들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 가지고 여쭤보는 겁니다.

◎ 양향자 > 그래서 저는 과거에 민주당 분들의 막말이나 품격 없는 저급의 언어들, 이런 부분들이, '우리는 이 정도 써도 너희들만큼은 아니잖아' 이런 말씀들을 가끔 듣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근데 저는 그냥 깔끔하게 '잘못했다 싶으면 바로 그냥 사과하는 게 맞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저는 끝냈거든요. 근데 또 물어보시니까. (웃음)

◎ 진행자 > 아니, 정리가 됐다고 하시니까. (웃음) 요새는 언급 안 하신다 그러니까 제가 다시 여쭤보는 겁니다. 요새도 이렇게 언급을 하고 계시지 않느냐는 의미에서 여쭤보는 겁니다.

◎ 양향자 > 직접 한번 여쭤보시면 어떨까요?

◎ 진행자 > 나오시면요. 나오시라고 한번 좀 전해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 양향자 > 안 나오고 싶을 것 같습니다. (웃음)

◎ 진행자 > 양 최고께서는 이른바 한동훈이라는 정치인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십니까?

◎ 양향자 > 근데 저는 한동훈이라는 정치인은 국민의힘에, 또 정치의 역사에서 자산이라고 봅니다. 엄중한 순간에 불법 계엄을 막았다라는 그런 상황을 보면 굉장히 정치적 자산이 큰 분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요새 그 특검에서요. '증인으로 증언을 해 달라'. 이거를 못 나오겠다는 부분은 어떻습니까? 본인의 어떤 정치적 자산인 부분 같아서, 잘 이해가 안 돼서 그런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양향자 > 그런데 얘기했듯이 그의 계엄 당시의 상황은 본인의 저서에, 또 언론 인터뷰에, 다큐멘터리에 충분히 담겨 있기 때문에. 담겨 있다고 여러 번 말을 했지 않습니까? 더 필요한 게 없다라고 본인은 판단하는 거거든요. 근데 특검이 굉장히 거칠죠. 지금 하고 있는…

◎ 진행자 > 나가서 속 시원하게 말씀해 주시면 되는 거 아닌가요?

◎ 양향자 > 그러고 싶지 않겠죠.

◎ 진행자 > 떳떳한데 그럴 이유가 뭔가 싶어서, 혹시.

◎ 양향자 > 지금 특검이 정상적이지 않다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나가고 싶어하지 않는 거죠.

◎ 진행자 > 그런 판단 때문에 그런가요?

◎ 양향자 > 그렇죠, 지금은. 죄인 다루듯이 하고, 압박해 오는 게 그게 정상적이지 않죠.

◎ 진행자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 모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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