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75돌 기념식… 헬기·상륙장갑차 투입 재연
김희연 2025. 9. 15. 20:23
참전국 대표·참전용사 등 참석
국제평화안보포럼 인천도 열려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집는 분수령이 된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인천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인천시는 15일 인천 내항 8부두에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와 대한민국 해군·해병대, 인천시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은 1950년 9월15일 유엔군과 대한민국 국군이 인천 앞바다에서 대규모 상륙작전을 펼친 지 75년이 되는 날이다. 이번 기념식은 5년 주기 국제행사 원년이자, 22개 참전국 대표단과 미국 참전용사 재방한단 90명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맥아더 장군 4세는 직접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기념식 후에는 해군·해병대 장병들이 헬기, 상륙장갑차, 공기부양정 등 실제 전력을 투입해 75년 전 전투를 재연했다. 또 내항에 정박한 군함 갑판에서는 해군본부가 참전용사와 초청 귀빈들을 위해 마련한 ‘함상 만찬’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호국음악회’도 열렸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인천시와 프랑스 노르망디 주가 공동 주최한 ‘2025 국제평화안보포럼(IPSF) 인천’이 진행됐다. 포럼에는 참전국 대표와 국내외 전문가 등 1천명이 참석해 ▲인천상륙작전의 교훈 ▲국제사회 연대 ▲미래세대 평화 교육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중구 자유공원과 월미공원에서는 맥아더 장군 동상과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 위령비에 대한 헌화, 해군 첩보부대 전사자 추모식, 인천상륙작전 조형물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김희연 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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