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요안나 1주기 추모제…유족 "모든 노동자에 괴롭힘 금지법 적용해야"

김지선 기자 2025. 9. 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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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의 1주기인 15일 저녁 시민단체와 오 캐스터의 유족이 마포구 MBC 앞에서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지난 8일부터 MBC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오 캐스터의 어머니 장연미 씨는 추모제에 참석해 "제2의 요안나를 막기 위해 모든 노동자에게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MBC는 15일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하고 기존의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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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의 어머니 장연미 씨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앞에서 열린 1주기 추모주간 투쟁 선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의 1주기인 15일 저녁 시민단체와 오 캐스터의 유족이 마포구 MBC 앞에서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지난 8일부터 MBC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오 캐스터의 어머니 장연미 씨는 추모제에 참석해 "제2의 요안나를 막기 위해 모든 노동자에게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씨는 "MBC는 프리랜서 계약을 했다는 이유로 (딸을)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해주지 않았고,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아무 때나 쓰고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날 문화제에 참가한 시민들은 묵념하고 헌화·분향하며 오 캐스터를 추모했다.

한편, MBC는 15일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하고 기존의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편은 오 캐스터 1주기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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