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해경청장, 해경 순직 관련 사의 표명..."진실규명 위해"

윤정식 기자 2025. 9. 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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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재석 해양경찰 경사 사고와 관련해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15일) 오후 늦게 공식 입장을 통해 "사건의 진실규명과 새로운 해양경찰에 도움이 되고자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해당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 〈사진출처=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고인의 동료들로부터 '윗선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점을 짚었고, 유가족과 동료들의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이었던 이재석 경사는 지난 11일 오전 3시 30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 갯벌에 고립된 중국 국적 70대 A 씨를 구조하다 실종됐고 6시간 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했습니다.

이 경사는 물에 빠진 A 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수심이 차오르자 자신의 부력조끼를 벗어 건네 함께 육지로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당시 영흥파출소는 2인 출동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총 6명인 파출소 당직자 중 4명이 휴게시간을 비정상적으로 길게 부여받으면서 이 경사와 당직 팀장 등 2명만 근무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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