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발판 전세계에 울산 알린다

신섬미 기자 2025. 9. 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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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회원국 대사관 잇따라 방문
지역 산업·문화 등 체험 협조 요청
기업 해외 진출·관광 활성화 등
지역 성과 창출 발로 뛰는 세일즈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는 15일 펭에란 하자 누리야 유소프 주한 브루나이 대사관을 시작으로 칠레 대사관, 싱가포르 대사관을 방문 대사와 면담을 갖고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회원국 대표단의 울산 주요 기업 및 기관 방문을 요청했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대사관을 찾아 각국 주요 인사들의 방문 협력을 요청하는 등 세계에 울산을 알리는 기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주한 브루나이 대사관을 시작으로 칠레 대사관, 싱가포르 대사관을 차례로 찾아 대사를 면담하고, 16일에는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주한 대사관을 방문해 교류를 이어간다.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가 대표해 면담을 진행하며, 정상회의 기간 동안 참가국 주요 인사들이 단순히 회의에만 참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울산지역의 산업과 기술, 문화와 자연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등과 협력을 통해 참가 인사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기업의 생산 및 기술 역량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회의 참가자들이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태화강 국가정원과 같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울산이 단순한 산업수도를 넘어 지속가능한 관광과 친환경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번 APEC 기간 동안 첨단 산업과 생태 환경, 그리고 문화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도시로서 울산의 정체성을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단순한 의전이나 형식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각 기관 및 기업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면담을 계기로 참가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상회의 기간 중 울산 방문 시 적극 대응해 지역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첨단산업 협력, 관광 활성화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는 경주에서 열리지만, 인근 도시 울산을 방문하도록 초청해 산업·관광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울산의 국제(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경제·문화·교육 전반의 국제 교류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1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2025년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다.

신섬미 기자 01195419023@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