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전어처럼… kt wiz가 돌아왔다

이영선 2025. 9. 15. 19:1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즌 중위권 머물다 4위까지 올라 PO 눈앞
이번주 1위 LG·2위 한화와 경기 ‘분수령’
3위 SSG와도 1.5게임차, 순위 변동 예상


‘kt wiz의 가을 DNA가 살아나고 있다’.

올 시즌 중위권에서 머물던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4위까지 반등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다만 이번 주 안방에서 선두 그룹 LG 트윈스(1위)와 한화 이글스(2위)와 경기를 잇따라 갖게 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kt는 16~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LG와 3연전을 펼친다. 이어 19~20일 홈에서 한화와 대결한다. 21일에는 kt를 추격하고 있는 5위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어 치열한 순위싸움을 이어간다.

133경기를 치른 15일 기준 kt는 66승4무63패로 리그 4위를 마크하고 있다.

3위 SSG 랜더스와는 1.5게임 차로 좁혀져 있으며, 5위 삼성이 1게임 차로 kt를 추격하고 있다. 2위 한화와는 격차가 약 10게임 차로 벌어진 상황에 3~5위가 촘촘히 붙어있어 수시로 순위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LG와 한화에 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인다. kt는 올 시즌 LG에 5승8패, 한화에 5승9패로 밀린다. 게다가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불펜 투수들이 과부하에 걸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셋업맨 손동현은 올 시즌 56경기에 출전해 55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하고 있는데 지난 2023시즌(65경기, 73과 3분의2이닝)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손동현은 후반기 들어서 평균자책점 5.68로 고전 중이다. 김민수도 6.35로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마무리 박영현도 구단 최다 세이브 타이 기록인 33세이브를 세웠지만, 후반기 들어서 불안한 모습을 종종 보인다.

이에 이강철 감독은 잔여 경기를 치르면서 고영표와 패트릭 머피 등을 불펜으로 투입하면서 급한 불을 껐다.

kt는 지난주 4경기에서 3승1패로 선전했다. 그중 LG를 상대로 1승을 챙겼다. 당시 LG에 0-4로 끌려가던 상황에 7회부터 6점을 뽑아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또 주간 팀 타율이 2할에 그쳤지만 경기당 평균 5.3점을 뽑아내며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다. kt가 LG와 한화에 승리를 챙기면 4위 사수는 물론 3위까지 넘볼 수 있어 총력전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SG는 오는 16~17일에 NC 다이노스와 원정 3연전, 19~21일에는 두산 베어스와 홈 3연전을 펼친다. 17일엔 더블헤더 경기도 예고돼 있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