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려고 하는 마음, 간절하죠"…정기전 바라보는 고려대 유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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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수(201cm, F)가 승리했음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고려대는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 홈 경기에서 78-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개막 14연승을 달리게 됐고,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기를 마친 뒤 유민수는 "이겨서 좋긴 한데 수비에서나 공격에서나 잔실수들이 많았다.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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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이연지 인터넷기자] 유민수(201cm, F)가 승리했음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고려대는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 홈 경기에서 78-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개막 14연승을 달리게 됐고,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유민수는 이날 21분 21초 출전해 1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뒤 유민수는 “이겨서 좋긴 한데 수비에서나 공격에서나 잔실수들이 많았다.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는 2023년 상명대와 경기에서 67-68로 한 점 차 패를 당한 적이 있다. 이로 전승 우승을 놓쳤었다. 준비 과정에 대해 유민수는 “중요한 경기도 앞으로 남아 있어서 다치지 않는 것이 첫 번째였던 것 같다. 그다음에 모든 순간 열심히 하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유민수는 1쿼터에만 8점을 쌓았다. 탑에서 3점슛을 올리고, 원핸드슬램을 보였다. 3점 플레이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에 대해 유민수는 “열심히 하다 보니까 그런 득점이 나왔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유민수가 가져온 분위기는 잠시였다. 전반전 고려대는 상명대를 상대로 고전했다. 리바운드를 상명대보다 13개나 많이 잡았음에도 2쿼터가 끝난 후 점수 차는 3점밖에 나지 않았다. 2쿼터 상명대에게 잠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유민수는 “감독님이나 코치님께서 정신 차려야 된다고 말씀하셨다. 저희끼리도 정신 못 차렸던 것도 맞으니까 더 정신 차리고 하자고 대화를 나눴다. 더 파이팅 넘치게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다. 이와 관련해 유민수는 “반성해야 할 것이 많으니까 잊지 말고 다음 경기 더 열심히 하자는 말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4년 연속, 통산 9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뤘다. 남은 두 경기를 패하지 않으면 3년 연속 아쉽게 놓쳤던 전승 우승도 가능하다. 이에 대해 유민수는 “우승했다는 게 좋긴 한데 아직 남은 두 경기가 있으니까 그 두 경기 다 이기고 기뻐하겠다. 어떤 순간에도 열심히 하는 모습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끝으로 고려대는 오는 19일 정기전을 앞두고 있다.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하긴 하지만 저희도 정기전만 바라보고 있다. 진짜 지면 안 되는 경기다. 저희끼리 더 뭉쳐서 준비하고 있다. 이기려고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라고 승리를 바랐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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