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은 처음”···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장남 지호씨 입대 사진 ‘전격 공개’

강지원 기자 2025. 9. 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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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 이지호(24)씨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삼성전자가 이씨의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 입대 모습을 담은 사진을 15일 공개했다.

삼성 그룹이 이씨의 사진을 정식으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씨는 이날 139기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해 앞으로 11주 동안 장교 교육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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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15일 창원시 진해구 진해기지사령부에 학사사관 후보생으로 입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 이지호(24)씨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삼성전자가 이씨의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 입대 모습을 담은 사진을 15일 공개했다.

삼성 그룹이 이씨의 사진을 정식으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씨는 이날 139기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해 앞으로 11주 동안 장교 교육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훈련을 마친 뒤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소위는 위관급 장교 세 계급 중 가장 낮은 계급이다. 훈련 기간 11주와 임관 후 의무 복무 기간 36개월을 합치면 총 군 복무 기간은 39개월이다.

이씨의 보직과 복무하게 될 부대는 임관 시 교육 훈련 성적과 군 특기별 인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15일 창원시 진해구 진해기지사령부에 학사사관 후보생으로 입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한편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이씨는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을 보유했으나 해군 장교로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이 같은 선택에 재계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강지원 기자 g1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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