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현대차 SOS에 구원 등판… 美 현지 공장 출장 인력 복귀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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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건'으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구원투수로 나선 SK온이 미국 출장 인력을 자사 공장에 재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내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가 30일로 예정돼 있어 SKBA의 가동률이 저하될 것으로 예측됐지만, 이번 사태 이후 현대차의 배터리 수요가 자연스럽게 해당 공장으로 넘어오게 되면 보조금 폐지 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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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구금사태로 물량 몰리며
美 보조금 폐지에도 가동률 유지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건’으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구원투수로 나선 SK온이 미국 출장 인력을 자사 공장에 재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환경이 불투명해진 현 상황이 오히려 미국 내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최근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이 최소 2~3개월 지연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SK온과의 협력 확대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조지아주 커머스에 있는 SK온 공장 등에서 배터리를 계속 조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온은 연간 22GWh 규모의 커머스 지역 단독 공장 SK배터리아메리카(SKBA)를 통해 현대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SKBA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도 약 30㎞ 거리로 가까워 협업을 위한 좋은 조건을 갖췄다.
미국 내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가 30일로 예정돼 있어 SKBA의 가동률이 저하될 것으로 예측됐지만, 이번 사태 이후 현대차의 배터리 수요가 자연스럽게 해당 공장으로 넘어오게 되면 보조금 폐지 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장비 인력들의 미국 입국 문제와 주재원이나 출장 인력을 운영하기 어려워진 상황은 SK온의 미국 내 사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대목이다.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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