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후보' 문유현, 그도 아직 어린 대학생…"부담되는 게 사실, 연연하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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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걸 다 연연하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없다. 확실하게 농구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그런데 이런 걸 다 연연하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없다. 확실하게 농구에만 집중할 생각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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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홍성한 기자] "그런데 이런 걸 다 연연하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없다. 확실하게 농구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고려대는 15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상명대와 맞대결에서 78-63으로 승리, 4년 연속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도 팀 승리에 앞장선 이는 고려대 문유현(181cm, G)이었다. 전반전까지만 해도 잠잠했던 그는 후반 들어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종 기록은 30분 36초 출전 12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경기 종료 후 만난 문유현은 먼저 "감독님, 코치님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잘해준 덕분이다. 또 내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선수들이 빈자리를 너무 잘 메워줬다. 그래서 얻을 수 있는 결과였다고 생각한다. 너무 기쁘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다만, 고려대의 경기력은 전반전까지만 해도 크게 부진했다. 11위에 머물러 있는 상명대를 상대로 고전했다. 후반 들어 집중력을 찾아 완승으로 마무리하긴 했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경기 후 주희정 감독의 미팅이 다른 경기와 달리 길었던 이유였다.
문유현은 "이런 경기력이 나오면 안 된다. 오는 19일에 펼쳐지는 정기전 같은 경우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도 이길까 말까다. 그런데 오늘(15일)만 해도 좋지 않은 경기력이 오래 노출됐다. 선수들끼리 소통, 전술적인 부분을 많이 이야기하셨다. 또 내 전반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죄송하고 미안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얼리 엔트리를 선언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문유현이다. 그 어떤 누구와 비교해도 강력한 '1순위 후보'다. 하지만 그런 그도 아직 대학생에 불과한 어린 나이. 문유현은 "평소 이런 관심을 즐긴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현실로 다가오니까 조금 부담감이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경기할 때도 솔직히 신경 쓰인다"라고 털어놨다.
그렇지만 제2의 양동근이라는 별명까지 들었던 문유현이기에 이내 다짐했다. "그런데 이런 걸 다 연연하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없다. 확실하게 농구에만 집중할 생각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좋은 경기력을 팬들에게 선보일 날이 올 것이다. 항상 그래왔었다. 준비 많이 했고 자신 있다. 몸 상태 역시 좋아질 일만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언급했듯 19일 정기전에 예고되어 있다. 얼리 엔트리를 선언한 문유현에게는 '마지막 승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문유현은 "우리끼리 소통 많이 해서 보완할 점을 고쳐야 할 것 같다. 나부터 솔선수범해서 후회 없이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점프볼 DB,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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