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리그] 주희정 고려대 감독, ‘4년 연속 1위 확정’에도 쓴소리 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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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상명대를 78-63로 이겼다.
주희정 감독은 "우승도 좋지만 이기는 것에만 집중하면 우리 경기를 하지 못한다. 연세대전도 그랬고 오늘도 뿜어내지 못했다. 우리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자꾸 상대방에 맞춰가려고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한편,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주희정 감독의 시선은 19일에 펼쳐질 정기전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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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쿼터 기세를 내주면 끝이다. 오늘 경기 후반처럼 해야한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
고려대는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상명대를 78-63로 이겼다. 시즌 14연승.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우승도 확정했다.
하지만 마음껏 웃을 수만은 없는 경기였다. 고려대는 전반 시작을 어렵게 했다. 야투율이 39%로 저조했다. 특히, 15개의 외곽 시도 중 3개만이 림을 통과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10개(12-2)나 더 많이 잡았지만, 득점 우위는 5점이었다.
하지만 후반 유민수(201cm, F), 윤기찬(194cm, F), 이동근(197cm, F)으로 이루어진 삼각편대가 힘을 냈다. 문유현(181cm, G)도 살아났다. 4쿼터 공격에 불이 붙었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쓴소리를 했다. 주희정 감독은 “우승도 좋지만 이기는 것에만 집중하면 우리 경기를 하지 못한다. 연세대전도 그랬고 오늘도 뿜어내지 못했다. 우리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자꾸 상대방에 맞춰가려고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나는 선수들이 성장하고, 농구를 이해 하고, 재미있게 하는 게 가장 우선이다. 그러다 보면 우승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고, 농구 실력도 늘거다. 상대가 약하면, 그만큼 초반에 경기를 끝내야 한다. 그래야 후반에 벤치 멤버들에게도 기회가 가고, 팀이 하나되어 우승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선수들은) 전승 우승이 목표라고 하지만 나는 그걸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선수들이 연습할 때나 게임을 할 때 움직임을 갖고 창의적으로 플레이를 하면 좋겠다. 그러면 전승 우승, 정기전 승리도 따라올 거다”라며 남은 경기들의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주희정 감독의 시선은 19일에 펼쳐질 정기전을 향했다.
주희정 감독은 “선수들에게도 이야기를 했지만, 이렇게 하다 보면 연대한테 끌려가서 망신 당할 수 있다. 연대는 선수들이 주도하에 신나서 하는 팀이다. 1, 2쿼터 기세를 내주면 끝이다. 오늘 경기 후반처럼 해야한다”라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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