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후반 반전 만든 고려대, 상명대 꺾고 ‘4년 연속 1위’ 확정… 연세대는 충격의 3연패 (종합)

김채윤 2025. 9. 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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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일찌감치 1위를 확정했다.

고려대는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상명대를 78-63로 이겼다.

센터 포지션 없이 경기를 풀어간 고려대를 상대로 골밑에서 밀리지 않았다.

고려대는 막혔던 외곽포를 문유현(181cm, G)이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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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일찌감치 1위를 확정했다.

고려대는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상명대를 78-63로 이겼다. 시즌 14연승. 우승도 확정했다.

지난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던 유민수(201cm, F)가 바로 복귀했다. 1쿼터 초반 분위기를 만들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주도했다. 덩크슛도 꽂았다. 이후 이동근(197cm, F)이 그 분위기를 이었다. 얻은 자유투를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1쿼터 종료 2분 34초 전 터진 박인섭(176cm, G)의 3점을 시작으로 상명대가 경기를 뒤집었다. 1쿼터 막판 연달아 3개의 외곽포를 터뜨렸다. 1점 차 승부를 만들었다.

박정환(181cm, G)이 3점슛 포함 연속 5점을 올리면서 2쿼터가 시작됐다. 하지만 홍동명(186cm, G)이 동점(27-27)을 만들었다. 최준환(195cm, F/C)은 높이를 활용해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센터 포지션 없이 경기를 풀어간 고려대를 상대로 골밑에서 밀리지 않았다.

고려대는 막혔던 외곽포를 문유현(181cm, G)이 풀었다. 이후 상명대의 턴오버도 끌어냈다. 교체로 코트를 밟은 이건희(186cm, G)의 득점을 마지막으로 전반을 끝냈다.

굳어있던 고려대는 몸이 풀린 듯했다. 이동근-윤기찬-유민수로 만들어진 삼각편대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고려대가 점수를 빠르게 벌렸다. 여기에 문유현까지 완전히 살아났다. 바스켓카운트에 이어 골밑에 있던 이동근에게 완벽한 어시스트를 건넸다. 홍동명과 박인섭의 3점이 터졌지만, 교체 자원이 부족한 상명대는 많이 지쳐있었다.

고려대는 4쿼터 점수를 계속 벌렸다. 16점 차(71-55)까지 점수를 벌린 고려대는 심주언(190cm, F)과 김정현다니엘(194cm, F)도 코트를 밟았다. 하지만 상명대도 무기력하게 끌려가지는 않았다. 가드진이 스피드를 높였다. 양 팀이 경기 막판 점수를 주고받았다.

한편, 같은 시각 동국대는 연세대를 65-57로 꺾었다. 한재혁(13점), 유정원(12점), 지용현(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연세대는 그야말로 충격의 3연패다. 리바운드와 야투율 모두 크게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이주영(189cm, G)이 홀로 20점을 넣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해 빛이 바랬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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