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 뛴 매디슨, 징계 위기 처했다…토트넘에 불리한 판정 ‘SNS 심판 저격’ 여파

박진우 기자 2025. 9. 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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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재활 중인 제임스 매디슨이 징계 위기에 처했다.

해킷은 "선수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걸 막는 일은 절대 없어야 본다. 심판들의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는 매디슨의 의견에 동의한다"면서도 "나는 매디슨이 징계를 받을 것이라 본다. FA는 모든 레벨의 경기에서 SNS를 통해 나오는 발언들을 분명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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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부상 재활 중인 제임스 매디슨이 징계 위기에 처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직전 라운드 본머스전 충격패 아픔을 지우고 3승 1패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행복한 결말이었지만, 이날 경기를 지켜본 매디슨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전반 18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판정 때문이었다. 당시 토트넘은 코너킥을 진행했고, 모하메드 쿠두스의 크로스를 로메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주심은 ‘반칙’을 선언했다. 코너킥 준비 과정에서 반 더 벤이 상대와의 경합 도중 반칙을 범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반 더 벤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손이 상대 얼굴을 향했는데, 이후 상대는 쓰러졌고 그대로 코너킥이 진행됐다. 주심은 로메로가 골망을 흔든 이전 상황에서 반 더 벤의 반칙을 선언한 것이었다. 로메로의 득점은 끝내 인정되지 않았다.


매디슨은 곧바로 개인 SNS를 통해 심판진을 저격했다. 매디슨은 “솔직히 이번 시즌 들어서며 심판진과 비디오 판독(VAR)은 완전히 엉망진창이다. 저 골이 파울로 취소된다면, 앞으로 코너킥을 진행할 때마다 무조건 파울이 불리고 끊길 것이라는 이야기다”라며 작심 발언을 뱉었다.


전문가들 또한 매디슨의 의견에 동의했다. 경기를 중계하던 영국 ‘스카이스포츠’ 제이미 레드냅과 잔프랑코 졸라도 해당 상황 주심의 판정을 비판했다. 레드냅은 “이건 충분하지 않다고 본다. 이번 VAR 개입은 2주 전 첼시전에서 조쉬 킹의 골이 취소된 판정을 둘러싼 거센 비판에 이어 나온 것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매디슨이 징계를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PGMOL 전임 총괄 매니저 키스 해킷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징계를 내릴 것이라 전망했다”며 그의 발언을 전했다.


해킷은 “선수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걸 막는 일은 절대 없어야 본다. 심판들의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는 매디슨의 의견에 동의한다”면서도 “나는 매디슨이 징계를 받을 것이라 본다. FA는 모든 레벨의 경기에서 SNS를 통해 나오는 발언들을 분명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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