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락한 상권에 청년 창업으로 활기…성남시 도담길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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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최대 화두는 '시장(市場)'이었다.
15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의 '소규모 점포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도담길'이라 불리는 모란상권 뒤편에 최근 청년 점포들이 줄지어 입주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도담길 내 쌀국수 전문점 '햇쌀'에서 창업 청년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신상진 시장도 "도전 정신과 노력이 도담길에 청년 창업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더 번창해 꿈을 이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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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거리가 청년창업 메카로…활기 되찾아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최대 화두는 ‘시장(市場)’이었다. 모란민속오일장 등 국내 간판급 재래시장이 있는 ‘모란상권’이지만 급격한 도시 개발의 영향으로 중심 상권 주변은 텅 빈 채 쇠락한 상태였다.
이처럼 달걀노른자와 흰자위처럼 엇갈린 운명을 지닌 이곳에 1년 만에 청년 점포 20곳이 문을 열어 지역경제에 생기를 북돋우고 있다.

해당 구역은 중원구 성남동 제일로, 둔촌대로 일대이다. ‘청년의 도전을 담은 길’, ‘야무지고 탐스러운(도담한) 가게들이 모인 길’이라는 의미로 ‘도담길’이라 불린다.
시는 사업에 참여한 19~39세 젊은이들에게 사업화 자금 3000만원, 창업 컨설팅 등을 지원해 성과를 냈다. 이에 한때 텅 비었던 거리는 청년들의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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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열린 성남시 중원구 도담길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청년 창업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

시 관계자는 “27명의 청년이 추가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11월 개업이 완료되면 도담길에는 모두 47개의 청년 점포가 들어서게 된다”고 전했다.
신상진 시장도 “도전 정신과 노력이 도담길에 청년 창업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더 번창해 꿈을 이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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