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1433명 퇴직'… 충북대·충남대 병원 괜찮나

김동민 기자 2025. 9. 15.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10대 국립대 병원에서 간호사 인력이 급격하게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비례)이 전국 16 개 국립대병원( 본원·분원 포함 )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 최근 5년간 6833 명의 간호사가 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년 미만 저연차 퇴직자가 전체 대비 83% 넘어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 우려… 대책 마련 시급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가결. 연합뉴스

[충북]전국 10대 국립대 병원에서 간호사 인력이 급격하게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비례)이 전국 16 개 국립대병원( 본원·분원 포함 )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 최근 5년간 6833 명의 간호사가 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1680 명 △2022 년 1805 명 △2023 년 1541 명 △2024 년 1085 명이었고, 올해에도 8월 기준 총 722명이 퇴직한 것으로 나타나,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

이런 가운데 충북과 충남지역 국립대 병원의 간호사 이탈 현상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충북대 병원의 경우 △2021년 139명 △2022년 124명 △2023년 131명 △2024년 94명 △2025년 32명 등 총 520명이다.

이어 충남대 병원도 △2021년 214명 △2022년 254명 △2023년 198명 △2024년 146명 △2025년 101명 등 모두 913명에 달한다.

전국 10대 국립대 병원 간호사들의 퇴직 연차를 보면, 근무 1~5 년 차가 3306 명(48%) 으로 가장 많았고, 근무 1년 미만인 퇴직자도 무려 2412 명(약 35%)이다. 이들 저연차 퇴직자를 모두 합친 수치는 5718 명으로 전체의 83.6% 수준이다 .

국립대 병원 간호사 퇴직의 원인은 교대 근무로 인한 불규칙한 생활을 비롯해 잦은 근무 시간표 변동, 업무 부적응, 업무의 중증도, 많은 담당 환자 수,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꼽힌다 .

김민전 의원은 "간호사들의 조기 퇴직으로 국립대병원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근무 환경 개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28일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해 올해 6월부터 의료계의 오랜 쟁점이었던 진료지원 간호사(PA 간호사) 의료 행위가 합법화됐다.

#충북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