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105년 역사, 첫 여성 사무총장 김나미가 그리는 체육계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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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내몽골자치구 바오터우시에서 열렸다.
대한체육회(유승민 회장)는 11개 종목 선수단 229명(선수 178명, 임원 51명)을 파견했다.
긴장한 선수들의 등을 토닥이며 자신감을 북돋우고 애로사항을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끈 사람은 바로 대한체육회 최초 여성 사무총장 김나미였다.
105년 역사상 첫 여성 사무총장이라는 상징성에 더해, 섬세함과 전문성을 겸비한 리더십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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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스포츠 등 생활체육 활성화, 스포츠강국 도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제33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내몽골자치구 바오터우시에서 열렸다. 대한체육회(유승민 회장)는 11개 종목 선수단 229명(선수 178명, 임원 51명)을 파견했다.
선수단을 태운 전용기에서는 과거의 '장유유서' 대신,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체격이 큰 어린 선수들이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도록 배려했다. 긴장한 선수들의 등을 토닥이며 자신감을 북돋우고 애로사항을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끈 사람은 바로 대한체육회 최초 여성 사무총장 김나미였다.
김 사무총장은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출신으로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을 지낸 국제 스포츠 행정 전문가다. 105년 역사상 첫 여성 사무총장이라는 상징성에 더해, 섬세함과 전문성을 겸비한 리더십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에 머물지 않고, 성과와 전문성으로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성별이 아니라 본연의 역량으로 평가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면서도 국내외 체육행정을 두루 경험한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체육계의 변화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제3대 체육인재육성재단 사무총장을 지낸 경험은 유소년 체육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형성했다.
"어린이·청소년 스포츠의 중요성은 단순한 경기력보다 '건강·즐거움·기회'라는 3요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김 사무총장은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생활습관, 즐거움 중심의 스트레스 완화, 접근성 높은 환경과 인프라 조성을 3요소에 대한 설명으로 내놨다. 현재 우리나라 체육계 현안에 대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선수 저변의 축소'를 가장 먼저 꼽았다. 또한 선수 인권 제고 및 공정성 강화, 디지털 시대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와의 균형, 체계적 제도 개선 등을 차례로 얘기했다.
"게임에 빠진 아이들에게 '하지말라'고 강압하기보다는 부모가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생활 스포츠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여러나라의 스포츠 인프라를 경험한 김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생활 체육 인프라는 전세계에서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자전거와 수영 같은 기초 체육조차 못해본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체육활동을 접하는 접점을 늘려야 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걷고, 달리는 운동을 통해 건강한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스포츠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그는 'Elite + Grassroots + Global'의 융합 전략을 제안했다. 엘리트 선수 육성은 과학적·데이터 기반 훈련으로, 생활체육은 지역 기반 저변 확대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은 국제 스포츠 기구 내 위상 강화를 통해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ESG(환경·사회·거버넌스)와 연계한 새로운 스포츠 가치 창출도 과제로 제시했다.
"스포츠는 사회를 하나로 묶고 국제교류와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국민적 지지를 모아야 할 시점입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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