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24시] 청주시 인구 12개월 연속 증가…‘90만 시대’ 눈앞

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2025. 9. 15. 17:2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2025 청주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청주시, 중앙아시아서 수출상담회 개최…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청주시청 임시청사 ⓒ청주시

청주시 인구가 1년째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며 '90만 시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총인구(외국인 포함)는 전월보다 279명 늘어난 88만474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시점(87만8561명)보다 6183명 증가했다.

특히 최근 1년간 내국인 348명, 외국인 3135명이 늘었으며, 신축 아파트 입주와 출생아 자연 증가세가 인구 확대를 견인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2300여 세대 신규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전입 인구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월평균 450명을 기록 중인 출생아 수 역시 연말까지 유지될 경우 2021년 이후 4년 만에 연간 출생아 5000명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청주시가 '90만 인구 시대'를 앞당기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년간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오송읍(8900명)이며, 이 중 청년(19-39세)은 3184명(36%)으로 확인됐다. 청주시 전체 인구 중 청년 비율은 27.4%로, 인구 80만 이상 기초지자체 중 수원·화성·성남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시는 "청년층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의 전입과 정착은 도시 활력과 미래 성장의 핵심"이라며 "단순한 인구 증가를 넘어 청주가 살기 좋은 정주 도시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청주시, 농촌 체험·관광 통합 플랫폼 '청주여유' 정식 오픈

'청주여유' 온라인 플렛폼 이미지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15일부터 농촌 체험과 관광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주여유' 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주에서 느끼는 여유'를 뜻하는 청주여유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 로컬푸드, 관광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15일 기준 26개 체험농장, 34개 프로그램이 등록돼 있으며, 이용자는 프로그램 예약까지 온라인에서 바로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도시민과 농촌 간 소통을 강화하고 농촌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회원가입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입 후 SNS에 인증글을 공유하면 커피 쿠폰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청주여유는 농촌의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도시민과 공유하는 디지털 관문"이라며 "농촌관광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2025 청주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15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 제5회 청주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건축의 문화적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 '2025 제5회 청주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전'을 15일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청주공예비엔날레 집행위원장, 청주지역건축사회장이 참석해 총 8개 수상팀에 상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장소 짓기 – RE-Placing Tomorrow'로, 문화제조창 단지 내 공간을 연계하는 잔디광장을 채울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지난 7월 심사를 통해 세모네모팀(충북대)의 '놀이-터'가 대상을 차지하는 등 총 8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5개 작품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 실제 제작·설치됐다.

특히 올해는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협업해 공모전의 위상을 높였으며, 제작된 작품들은 비엔날레 전시 기간(9월4일-11월2일)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작품들은 시간의 흐름, 시민문화 생산의 장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냈으며, 청주시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병대 부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시작된 4월부터 함께해 준 참가자들과, 폭염 속에서도 열린 공간에 볼거리를 제공한 수상자와 공공건축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청주시, 중앙아시아서 수출상담회 개최…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9월15-18일 청주시가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상담을 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중앙아시아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연다.

시는 15-18일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와 (재)충북테크노파크, 세계한인경제인무역협회(월드OKTA)가 협업해 마련됐다.

카자흐스탄은 CIS(독립국가연합) 가운데 러시아를 제외하면 한국과 교역 규모가 가장 큰 국가이자 물류 허브로, K-뷰티와 K-푸드 수요가 높다. 키르기스스탄은 최근 연평균 9%의 경제성장을 이어가며 젊은 소비층 중심으로 구매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신흥시장으로 평가된다.

이번 상담회에는 △㈜에이치피앤씨 △㈜사임당화장품 △㈜씨엘메디시스 △㈜데쥬벤트 △㈜아이비코 △㈜유일바이오텍 △태일컴퍼니 △㈜대성무선 등 8개 기업이 참여한다. 화장품, 생활용품, 바이오, 통신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거래 조건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바이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도 병행해 신뢰 기반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수출 계약 성사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상희 청주시 경제투자국장은 "이번 상담회는 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통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