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대회 중도 포기 현대캐피탈, KOVO는 부전패 결정도 논란 [여수·NH농협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조원태)이 주최한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의 파행 운영이 한층 더해지게 됐다.
KOVO는 현대캐피탈의 컵대회 잔여 경기 포기 이유에 대해 "(현대캐피탈은)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선수와 예비명단에 든 선수를 비롯하여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 등 총 7명의 선수가 경기에 참가할 수 없어 선수 구성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남자부 KOVO컵 중도하차를 결정하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조원태)이 주최한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의 파행 운영이 한층 더해지게 됐다. 남자부 A조에 속한 현대캐피탈이 남은 대회 경기를 포기해서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15일 오전 컵대회 남아있는 조별리그 두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고 알렸다. KOVO도 같은 날 오후 해당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KOVO는 현대캐피탈의 컵대회 잔여 경기 포기 이유에 대해 "(현대캐피탈은)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선수와 예비명단에 든 선수를 비롯하여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 등 총 7명의 선수가 경기에 참가할 수 없어 선수 구성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남자부 KOVO컵 중도하차를 결정하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KOVO는 현대캐피탈의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 대한 처분도 확정했다. 부전패(0-3 패)다. KOVO는 "현대캐피탈의 잔여 경기는 FIVB 경기 규칙서 '제6.4.2항 팀이 정당한 사유 없이 제시간에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으면 규칙 6.4.1과 같은 결과로 부전패를 선고한다'에 따라 부전패 처리된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KOVO의 이런 결정에 비판의 시선도 있다. KOVO는 당초 FIVB가 국제대회 일정에 따른 휴식기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아 이번 컵대회 운영에 차질을 보였다.
국제선수이적동의서(ITC) 문제도 또 다시 불거졌다. 이에 따라 KOVO는 이번 컵대회 개막 하루 전날인 12일 밤에 되서야 남자부 7개 구단에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AQ) 선수들의 출전 불가 방침을 전달했다. 그리고 개막일인 13일 2경기로 잡힌 삼성화재-KB손해보험전을 다음날 오전 11시로 연기했다. FIVB로부터 컵대회 개최 승인과 관련한 답변을 기다려야해서다.
FIVB로부터 대답이 오지 않자 KOVO는 13일 자정(14일 0시)을 기해 남자부 컵대회 전면 취소를 발표했다. 그러다가 14일 새벽 FIVB로 답변이 오자 취소 결정을 철회하고 컵대회 재개를 알렸다. 물론 FIVB는 KOVO에 대회 재개에 따른 조건부 승인을 내걸었다.
그 중 하나가 세계선수권대회 예비 엔트리 출전 불가다. 현대캐피탈은 "리베로와 아포짓으로 나올 선수가 없다"는 점을 컵대회 중도 포기 이유로 들었다. 그런데 FIVB 권고를 이행하지 않고 이를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 KOVO는 사상 초유의 컵대회 경기 연기→전면 취소→대회 재개→참가팀 중도 포기 선언이라는 상황과 마주했다.
그러면서 현대캐피탈에는 FIVB 경기 규칙을 적용했다. 이 부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 셈. 초청팀인 나콘랏차시마(태국)은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하게 됐다. FIVB가 KOVO에 통보한 조건부 승인 항목 중 하나는 '외국팀은 컵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였다.
이에 따라 남자부 컵대회 취소 경기는 B조 속한 나콘랏차시마의 조별리그 3경기와 함께 A조에 속했던 현대캐피탈의 잔여 경기 포기에 따른 2경기 등 모두 5경기로 늘어나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앞서 OK저축은행과 개막전 경기는 치렀다. 당시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에게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Copyright ⓒ Volleyballkorea.com. 무단복재 및 전재-DB-재배포-AI학습 이용금지.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문의 : volleyballkorea@hanmail.net
◆사진콘텐츠 제휴문의: welcomephoto@hanmail.net
Copyright © 발리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