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택배’에서 ‘천원택배’로… 10월 인천지하철 1·2호선 전 역사 확대

송길호 2025. 9. 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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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7월부터 '반값택배' 지원금을 1천 원에서 1천500원으로 확대하고 사업명을 '천원택배'로 변경해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고 15일 밝혔다.

'천원택배'는 온라인 거래 증가로 인한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생활물류 지원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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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반값' 택배 서비스가 지난 2023년 10월 시작된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역에서 반값택배 서포터즈들이 접수된 택배를 정리하고 있다.정선식기자

인천시는 지난 7월부터 '반값택배' 지원금을 1천 원에서 1천500원으로 확대하고 사업명을 '천원택배'로 변경해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고 15일 밝혔다.

'천원택배'는 온라인 거래 증가로 인한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생활물류 지원정책이다. 지하철 역사를 거점으로 물류 허브를 구축하고, 민간 택배사와 협력해 택배비를 1천 원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 제도 시행 1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는 약 64만 건, 가입 업체 수는 6천600개에 달한다. 소상공인들은 건당 평균 2천500원의 배송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고 가격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지난 3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참여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액은 제도 시행 전 대비 약 13.9% 증가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오는 10월부터 인천지하철 1·2호선 전체 60개 역사로 사업을 확대하는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월부터는 사업명을 '천원택배'로 변경하고 지원금을 상향 적용했다.

시는 2단계 사업을 통해 배송비 절감 효과를 한층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천원택배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국 최초 모델이며, 지역 고용창출과 인구·기업 유입에도 기여하는 정책"이라며 "단순한 택배비 절감을 넘어 인천형 생활물류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물류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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