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독주체제 확립...한화 8연전 부담 vs LG 여유로운 일정

김선영 2025. 9. 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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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정규리그 80승에 선착했다.

역대 20번의 시즌 중 80승에 선착한 팀이 정규리그 최종 1위를 놓친 건 딱 1번뿐이다.

LG는 이번 주 일정도 나쁘지 않다.

반면 한창 숨 가쁘게 LG를 쫓아가 2.5경기까지 간격을 좁혔던 한화는 우천 취소 때문에 8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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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
LG는 정규리그 80승에 선착했다. 역대 20번의 시즌 중 80승에 선착한 팀이 정규리그 최종 1위를 놓친 건 딱 1번뿐이다.

LG는 이번 주 일정도 나쁘지 않다. 16일부터 18일까지 수원에서 KT와 방문 3연전을 치르고, 19일 쉰 후 20일 잠실로 옮겨 삼성과 만난다.

딱 4경기만 치르면 돼서 이미 송승기를 불펜으로 돌렸고, 외야수 홍창기는 이번 주중 경기 선발로 복귀할 전망이다.

앞으로 승률 50%만 유지해도 선두 경쟁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순리대로 풀어가다 보면 오히려 더 달아날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

반면 한창 숨 가쁘게 LG를 쫓아가 2.5경기까지 간격을 좁혔던 한화는 우천 취소 때문에 8연전을 치른다.

비로 취소됐던 12일 대전 키움전을 15일에 치르면서 13일부터 20일까지 8일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경기를 소화한다.

시즌 막판이라 안 그래도 에너지 소모가 심한 가운데 8연전을 벌이면 체력적 문제가 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한화는 15일 키움과 대전에서 올 시즌 마지막 대결 후 16일부터 18일까지 광주로 이동해 KIA와 방문 3연전을 치른다. 그리고 19일과 20일은 수원으로 가서 KT와 상대한다. 이동 거리부터 만나는 상대까지 만만치 않은 일정이다.

이 고비를 넘어야 28-30일에 열리는 LG와 대전 3연전에서 막판 뒤집기를 노려볼 수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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