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선수권서도 높은 벽 마주한 韓 마라톤…출전 자격 얻은 선수도 적은데 그마저도 완주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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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라톤이 세계육상선수권에서도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했다.
올해 4월 군산새만금대회 이후 5개월동안 레이스를 하지 않으며 생애 첫 세계선수권 준비에 만전을 기했지만 허사였다.
이번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마라톤에 출전한 한국선수는 남자부 박민호와 여자부 최경선(33·제천시청), 임예진(30·충주시청) 뿐이었다.
2020년대 들어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가져온 마라토너가 전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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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상대표팀 박민호(26·코오롱)는 15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마라톤 결선에서 기권했다. 9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25㎞ 구간을 지난 뒤 27.5㎞ 구간에 닿기 전 레이스를 포기했다. 25㎞ 구간까지 기록은 1시간25분06초로 83위에 불과했다. 올해 4월 군산새만금대회 이후 5개월동안 레이스를 하지 않으며 생애 첫 세계선수권 준비에 만전을 기했지만 허사였다.
비관적 예상을 뒤집지 못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마라톤에 출전한 한국선수는 남자부 박민호와 여자부 최경선(33·제천시청), 임예진(30·충주시청) 뿐이었다. 이 중 기준기록(남자부 2시간6분30초·여자부 2시간23분30초)을 넘어선 선수는 없었다. 전세계 선수들의 기록 추이를 반영해 설정한 기준기록을 넘어서지 못했으니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었다.
박민호와 최경선은 랭킹포인트를 쌓아 출전권을 따냈다. 임예진은 세계 최고 등급 대회인 올해 3월 동아마라톤대회에서 5위에 올라 5위까지 주어지는 도쿄행 막차를 탔다. 그러나 기준기록을 충족한 선수들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아보였고 이는 현실이 됐다. 최경선과 임예진은 각각 29위와 37위에 그쳤고 박민호는 레이스를 마치지도 못했다.
한국마라톤의 경쟁력 하락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20년대 들어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가져온 마라토너가 전무하다. 남자부는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지영준, 여자부는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최경선 이후 메달 소식이 끊겼다. 설상가상으로 2024파리올림픽에선 출전권을 따낸 선수가 없어 1984LA올림픽부터 이어온 연속 대회 출전 기록을 10에서 마감했다. 지금 추세라면 주요 국제대회 입상은 고사하고 출전권 획득 여부마저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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