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수 계약 글랜우드, 미국서 사모로 현금 더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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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운용사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글랜우드PE)가 LG화학 워터솔루션(수처리) 사업 인수 이후 미국에서 사모 방식으로 자금을 모집한다.
15일 IB(투자은행)업계 등에 따르면 글랜우드는 케이먼제도에 설립된 글렌우드 코인베스트먼트(Co-investment·공동투자) 펀드 III-1을 통해 1조6000억원 규모로 마감된 본펀드(글렌우드 3호 펀드)와 병행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을 사모 방식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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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운용사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글랜우드PE)가 LG화학 워터솔루션(수처리) 사업 인수 이후 미국에서 사모 방식으로 자금을 모집한다.
15일 IB(투자은행)업계 등에 따르면 글랜우드는 케이먼제도에 설립된 글렌우드 코인베스트먼트(Co-investment·공동투자) 펀드 III-1을 통해 1조6000억원 규모로 마감된 본펀드(글렌우드 3호 펀드)와 병행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을 사모 방식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개 청약 없이 적격 투자자를 중심으로 자금이 모집된다. 사모 판매 주선사(플레이스먼트 에이전트)는 UBS로 정해졌다. 코인베스트)펀드는 통상 본펀드의 단일자산 비중 관리, 인수 후 통합·증설 등 사후 집행 수요에 맞춰 자기자본을 추가 배정할 때 사용된다.
이번 모집은 글랜우드PE가 조단위 자금이 들어가는 G화학 워터솔루션 인수 이후를 대비해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글랜우드PE는 지난 6월 LG화학과 워터솔루션 사업 매각 계약을 1조4000억원에 체결한 바 있다. 이후 7월 본펀드를 1조6000억원 규모로 조기 마감하고, 8월에는 8000억원 규모 인수금융 조달을 완료했다. LG화학 인수에는 본펀드 자금 일부와 함께 인수금융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글랜우드PE는 지난달 약 8000억원 규모 인수금융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NH투자증권·KB국민은행·미래에셋증권이 각 2000억원, 메리츠증권·하나증권이 각 1000억원을 맡는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기자본 측면에선 이번에 조성하는 별도 펀드를 통해 LG화학 워터솔루션 인수 이후 후속 재원을 탄력적으로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IB업계에선 워터솔루션 사업의 현금흐름과 수익성, 환율, 규제 변화 등이 글랜우드PE의 비용 구조와 수요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소속 노동자들의 거취 역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워터솔루션 노조 측은 사업부 매각에 반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화학은 매각 이전에도 사업구조조정에 대한 노조의 반발이 업계에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워터솔루션 부문은 바닷물을 담수화해 산업용수로 사용하는 사업을 벌이는 사업이다. LG화학은 석유화학 불황과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에 직면하면서 1조4000억원에 매각을 결정했고 글랜우드PE와 매각 관련 본계약도 체결한 상태다. 글랜우드PE는 한국에 거점을 둔 사모펀드운용사로 카브아웃(대기업 자회사·사업부 거래) 전략을 일관되게 구사해 왔다. 워터솔루션 부문 인수 이후에는 증설과 설비 고도화에 추가 자금을 투입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 바 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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