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신드롬 일으켰다... "메시·펠레만 이룬 업적"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존재는 부앙가와 다른 선수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LAFC 전체를 끌어올렸다. 이는 과거 NASL 뉴욕 코스모스, 그리고 리오넬 메시(37)가 합류한 인터 마이애미 시대를 제외하면 미국 축구팀이 달성하지 못한 성과"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언급한 코스모스는 과거 펠레(브라질)가 활약한 MLS 팀으로 잘 알려졌다. 1975년 펠레 합류와 함께 코스모스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손흥민의 합류가 그만큼 LAFC의 브랜드 가치를 올려놨다는 극찬이다.
스티븐 체룬돌로(46) LAFC 감독 역시 손흥민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경기에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를 좋아한다. 미국 커뮤니티가 손흥민을 응원하러 나오고, 동시에 LAFC를 응원하는 모습도 인상 깊다. 한국에서도 매장과 쇼윈도에 LAFC 유니폼이 걸려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MLS에도 놀라운 일이지만, 무엇보다 우리 팀에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극찬이 이어졌다.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은 국가대표팀과 LAFC에서 매우 꾸준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손흥민을 득점할 수 있는 위치에 두는 건 매우 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은 스프린터다. 느린 속도로는 어떤 것도 하지 않는다. 빠르고 깔끔하고 단단하다. 항상, 항상 위협적인 선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손흥민의 몸 상태가 팀 전체의 경기력에도 직결된다고 분석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은 몸 상태가 좋을 때 정말 위협적인 존재가 된다"며 "데니스 부앙가(30)와 손흥민은 좋은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LAFC는 손흥민과 부앙가가 계속 득점할 수 있는 위치에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산호세전 2호골을 터트리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지난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정규리그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킥오프 52초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아르템 스몰리아코프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LAFC에 리드를 안겼다.
손흥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LAFC는 골 잔치를 벌였다. 산호세를 4-2로 꺾은 LAFC는 시즌 12승 8무 7패 승점 44로 서부 컨퍼런스 5위 자리를 탈환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의 52초 벼락골을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게재하며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FC댈러스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MLS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어 샌디에이고FC전에서 침묵했지만, 산호세전에서 다시 골맛을 보며 빠르게 득점 감각을 회복했다. 현재 MLS 성적은 5경기(선발 4경기) 2골 1도움으로 EPL 득점왕 출신다운 클래스를 미국 무대에서도 증명하고 있다.
이번 승리로 LAFC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LAFC는 다음 레알 솔트레이크와 2연전을 통해 상위 4개 시드와 홈 어드밴티지를 노린다"고 전했다. LAFC는 오는 18일과 22일 레알 솔트레이크와 맞붙는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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