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취소가 만든 ‘8연전’, 한화는 어떤 끝맺음으로 LG와 3연전을 맞이할까

윤은용 기자 2025. 9. 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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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미팅 뒤 파이팅을 외치는 한화 선수들. 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우천 취소때문에 휴식일이 없어졌다. 20일까지 계속되는 경기. 그럼에도 한화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살아남아 LG와 선두 싸움을 이어가야 한다.

한화는 13일 대전 키움전을 시작으로 20일 수원 KT전까지 8일 동안 쉬지 않고 경기를 치르고 있다. 12일 키움과 경기가 우천 취소됐는데, 하필 휴식일인 15일에 배정되면서 생긴 결과다.

한화는 지난주 LG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맹추격을 펼쳐 한 때 2.5경기 차까지 접근했다. 14일 키움과 난타전 끝에 10-13으로 패하며 다시 차이가 3.5경기로 벌어졌지만,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한화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에서 LG와 3연전을 치른다. 이 3연전이 시작하기 전까지 최대한 격차를 줄여놔야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

한화 코디 폰세. 한화 이글스 제공



이번 주 한화의 행보는 그래서 더 중요하다. 다만, 휴식일 없이 빡빡한 일정 속에서 장거리 원정을 다녀야 해 안 그래도 시즌 막판 쌓인 선수들의 피로도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한화는 15일 대전에서 키움과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 후 곧바로 광주로 이동, 16일부터 18일까지 KIA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그리고 19~20일에는 다시 수원으로 이동해 KT와 2연전을 갖는다.

올 시즌 KIA에 9승4패, KT에 9승5패로 앞서 있는 한화이긴 하지만, KIA와 KT가 이동없이 홈에서 기다리는 입장인 반면, 휴식일 없이 이동해야 하는 한화의 부담은 이만저만 큰 것이 아니다. 여기에 KT와 KIA 모두 가을야구 출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라 한화도 쉽사리 볼 수만은 없다.

그나마 다행인 부분이 있다면, 20일 KT전을 끝으로 한화가 3일간 휴식일이 있다는 것이다. 이후 24일 문학 SSG전, 25일 잠실 두산전을 거쳐 대전으로 돌아와 LG와의 3연전, 30일 롯데전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쏟아부을 수 있는 최대한을 쏟아부은 뒤 LG전을 대비해야 한다.

LG와 한화 선수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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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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