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논 앞세운 캐나다, 일본에 조별리그 탈락 굴욕 선사…이크바이리 분투에도 리비아는 연패[MD케손시티]

[마이데일리 = 케손 시티 김희수 기자] 한국의 휴식일에 다른 조에서는 어떤 경기들이 치러졌을까.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세계선수권 4일차 일정이 한국 시간 15일 필리핀 케손 시티와 파사이 시티에서 진행 중이다. 어제(14일) 경기를 치른 한국은 하루의 휴식일을 보내는 가운데, 케손 시티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는 전-현직 V-리거들의 경기가 치러졌다.
2경기로 진행된 튀르키예와 리비아의 G조 경기에는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한 아흐메드 이크바이리가 리비아의 아포짓으로 나섰다. 삼성화재에서는 이크바이리, 현대캐피탈에서는 아흐메드라는 등록명으로 활약했던 그는 블로킹 3개 포함 경기 최다 득점인 19점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팀의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일본을 침몰시키며 돌풍의 시작을 알린 튀르키예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3-1(25-18, 23-25, 25-14, 25-16) 승리를 챙겼다. 이크바이리는 형 모하메드 이크바이리와 함께 분투했지만 결국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형 모하메드 이크바이리는 동생 아흐메드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인 8점을 기록했다.

바로 다음 경기는 일본과 캐나다의 G조 경기였다. 예상대로라면 조 1위 결정전 같은 느낌이 됐겠지만, 일본이 튀르키예에 패하면서 일본의 토너먼트 생존 여부가 걸린 경기로 색깔이 바뀌었다.
그리고 캐나다의 아포짓은 다가오는 2025-2026시즌 한국전력의 외국인 선수로 활약할 예정인 쉐론 베논 에반스였다. 앞선 리비아전에서 경기 최다인 22점을 퍼부으며 팀 승리를 견인한 베논은 일본전에서도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다. 4번 자리에서도 문제없이 강타를 구사했고, 서브와 블로킹에서도 준수한 모습이었다.
일본은 세터 세키타 마사히로의 부상 공백이 크게 드러나는 경기를 펼쳤다. 오야 마사키의 파이프-속공 운영 완성도가 그리 좋지 않았다. 이로 인해 캐나다의 블로킹에 짓눌리면서 답답한 경기 양상이 지속됐다. 오야 본인도 경기 도중 계속 머리를 감싸 쥐는 등 답답함을 호소할 정도였다. 반면 캐나다는 세터 루크 헤르가 반격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속공을 활용하면서 일본 블로커들을 교란시켰다.

결국 캐나다는 시종일관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발휘하며 일본을 3-0(25-20, 25-23, 25-22)으로 꺾었다. 일본을 무너뜨리는 마지막 매치포인트 득점은 베논의 몫이었다. 이미 앞선 경기에서 튀르키예가 2승을 거둔 상황에서 캐나다도 2승째를 거뒀기에, 리비아전 결과와 관계없이 2패를 거둔 일본의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우승 후보에게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굴욕이었다.
베논은 13점을 올리며 니콜라스 호그와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도 50%로 준수했다. 한국전력으로서는 상당히 기분 좋은 경기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가령, 수영복 자태…정말 40대? 대학생이래도 믿겠어
- ‘바비 인형' 女배우, 올 누드 같은 시스루 드레스에 팬들 ‘흥분’
- “샤워하려던 순간 카메라가 스윽”, 소름끼쳐
- “무당 말 듣고 40대男과 성관계했는데”, 알고보니→충격
- “배달원 문 열어줬다가 성폭행당해”, 알고보니…“충격”
- “창문으로 여성 샤워 훔쳐본 남성”, 잡고보니 국방부 장교
- 변태 팬, 글래머 女진행자에게 "지금 입고 있는 T팬티 팔아라"며 DM으로 성희롱…"3시에 보자"에
- “경악”, 지하철 7호선 의자에 대변…“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 [단독]진세연·박기웅, KBS 새 주말극 주인공
- [단독]주종혁, 쉴 틈 없다… '개인적인 택시'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