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마음고생한 김병기 힘내시라"…다시 손 맞잡은 '투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대 특검법 개정안 관련 여야 간 합의가 무산되는 과정에서 파열음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 '투톱'이 갈등을 봉합하고 다시 손을 맞잡았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함께 손을 잡고 웃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정 대표의 재협상 지시와 김 원내대표의 사과 요구로 투톱 간 갈등이 표면화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3대 특검법 개정안 관련 여야 간 합의가 무산되는 과정에서 파열음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 '투톱'이 갈등을 봉합하고 다시 손을 맞잡았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함께 손을 잡고 웃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당 지도부는 공개 발언에 앞서 양손을 잡고 '화이팅'을 외치며 취재진 앞에서 인사했다. 서로 눈길조차 주지 않던 지난 12일 금요일 회의 때와 달리 양 대표는 서로를 마주보며 환하게 웃었다.
정 대표는 이날 "어제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당정대가 만나 더 소통하고 더 화합하기로 했다"며 "더 찰떡같이 뭉치고 차돌같이 단단하게 원팀 원보이스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10일 수사 기간 연장 조항 등을 뺀 특검법 개정안에 합의했다. 하지만 강성 지지층의 반발이 커지자, 민주당은 14시간 만에 합의를 파기했다. 이 과정에서 정 대표의 재협상 지시와 김 원내대표의 사과 요구로 투톱 간 갈등이 표면화됐다.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충돌 사흘 만인 지난 14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당정대 고위급 만찬 자리에서 만나 앙금을 풀었다.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삼청동 총리공관 만찬 이후 김 원내대표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정 대표는 김 원내대표에게 "여러가지로 마음 고생 심하고 힘든 며칠 보내신 것 같다"며 "원내대표께 위로드리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당에서 발생한 모든 문제의 최종 책임은 당대표인 저에게 있다"며 "최종 책임이 저에게 있기에 당무를 보다 철저하게 지휘하고, 감독하고, 체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만 합의를 파기한 데 대해선 강성 지지층의 영향보다는 지도부 간 소통 부재를 문제 삼았다. 정 대표는 "잘못된 일 있으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즉시 바로잡겠다. 중요한 당내 상황은 제가 직접 구체적으로 일일이 점검하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서 "협상의 막바지에 좀 시간이 부족했든가 소통이 약간 좀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횟집 사장님도 깜짝 놀랐다"…30년 만에 '진풍경' 벌어진 이유 [이광식의 한입물가]
- "맙소사, 이런 걸 너희만 먹었다고?"…美 래퍼도 반했다
- "김종국 덕분"…'62억 신혼집' 이웃들, 신난 이유
- '5000원 다이소의 기적' 인기 폭발에…미용실 어쩌나 '비상'
- "이혼 소송 중 남편, 아이 돌려주지 않아"…母 '막막함 호소'
- "샤인머스캣은 옛말"…요즘 부자들 꽂힌 '명품 과일' [트렌드+]
- "한국 영화 이젠 끝났나" 우려 속…"엄청난 게 나와" 감탄 [무비인사이드]
- "월급 25% 세금으로 내는데 왜 못 받죠?"…맞벌이 부부 '분노'
- '24억' 잠실 아파트, 경매서 팔린 가격이…"이례적 상황"
- 개그맨이 차린 '가성비' 한우 식당 엄청 늘더니…전문가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