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8연전' 한화 키스톤 콤비 교체…라인업에 5할1푼 강타자 빠졌다

윤욱재 기자 2025. 9. 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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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8연전 일정에 본격 돌입하는 한화가 키스톤 콤비에 변화를 가했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한화가 상대할 키움 선발투수는 좌완 신인 박정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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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황영묵 ⓒ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운명의 8연전 일정에 본격 돌입하는 한화가 키스톤 콤비에 변화를 가했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이도윤(유격수)-이재원(포수)-황영묵(2루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하는 한편 우완 신인 정우주를 선발투수로 기용한다.

한화는 전날(14일) 대전 키움전과 달리 심우준-하주석 키스톤 콤비를 이도윤과 황영묵으로 대체한다. 포수도 최재훈 대신 이재원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심우준과 하주석이 계속 경기에 뛰었다. 이도윤과 황영묵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하주석은 9월 타율이 .517(29타수 15안타)에 달하는 선수. 과연 한화가 하주석의 공백 속에 어떤 공격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경기에서는 신인 투수들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다. 정우주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에 나선다. 그동안 정우주는 46경기에 나와 45⅔이닝을 던져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96으로 활약했으며 특히 후반기에는 17경기 21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0.84로 뛰어난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래도 정우주가 구원투수로만 나왔기 때문에 당장 이날 경기에서 많은 투구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김경문 감독은 "정우주는 투구수 50개 정도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가 상대할 키움 선발투수는 좌완 신인 박정훈이다. 박정훈은 올 시즌 13경기 18⅔이닝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데뷔 첫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달 30일 잠실 LG전에서는 3이닝 7피안타 4실점을 남겼다.

한편 이날 한화는 강재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한편 이상규를 새로 등록했다.

▲ 이도윤 ⓒ곽혜미 기자
▲ 이재원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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