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수원 다각화’로 6.5만톤 확보하기로…하루 필요량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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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강릉시가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수원 확보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강릉 가뭄 장기화를 대비하기 위해 생활용수 안정 공급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강원도는 현재 6천톤(t)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남대천 용수개발사업의 펌프 용량을 증설해 10월 초까지 오봉저수지로 공급되는 물의 양을 1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강릉시 하루평균 생활용수 사용량인 9만t의 72%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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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강릉시가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수원 확보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강릉 가뭄 장기화를 대비하기 위해 생활용수 안정 공급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주 강릉에 내린 비 덕분에 한때 11.5%까지 내려갔던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6%를 넘어서는 등 한고비를 넘겼지만 아직 완전 해갈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우선 강원도는 현재 6천톤(t)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남대천 용수개발사업의 펌프 용량을 증설해 10월 초까지 오봉저수지로 공급되는 물의 양을 1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0일부터 예정된 도암댐 방류수(1만t)와 사천저수지 유입(1만t), 남대천 하상정비(1만t) 등을 통해 모두 3만t을 추가로 홍제정수장에 공급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펌프와 관로 등을 보강 중이다. 또 최근 개발한 관정 5곳에서 4천t 등 지하수에서도 1만t을 확보할 방침이다.
여기에 최근 내린 비로 오봉저수지에 유입되는 물 1만5천t까지 더하면 하루 6만5천t의 용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강원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는 강릉시 하루평균 생활용수 사용량인 9만t의 72%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럼에도 부족한 생활용수는 오봉저수지에서 공급받을 예정인데, 이날 저수량이 233만t인 것을 감안하면 약 75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이 남아있다.
도암댐 비상 방류수 공급을 위한 준비도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강릉시는 이날 오후 도암댐 비상 방류수의 안전성 확보와 상수원 보호를 위한 ‘강릉시 수질검증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모두 11명의 민·관·학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도암댐 및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의 수질 측정·검토를 통해 상수원으로서의 사용 적합 여부를 검증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위원회 출범으로 도암댐 비상 방류수에 대한 객관적 검증 체계를 마련했다. 시민이 안심하고 상수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 검증을 진행하고, 모든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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