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스포츠' 피클볼, 'AI 중계'로 날개 달았다

김성수 기자 2025. 9. 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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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는 피클볼이 AI 중계로 새로운 면모를 보인다.

'피클볼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 1위'라는 표현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실제로 미국의 스포츠 참여 인구 증가율, 시설 확장 속도, 미디어 노출, 산업 규모 성장률 등을 근거로 나온 것이다.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과 AI스포츠 중계 플랫폼이라는 양날개를 장착한 대한피클볼협회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스포츠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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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대세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는 피클볼이 AI 중계로 새로운 면모를 보인다.

왼쪽부터 김영진 와우매니지먼트 전무이사, 조현재 대한피클볼협회 회장, 전영생 ㈜호각 대표. ⓒ대한피클볼협회

피클볼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 1위에 오를 만큼 핫한 스포츠다. '피클볼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 1위'라는 표현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실제로 미국의 스포츠 참여 인구 증가율, 시설 확장 속도, 미디어 노출, 산업 규모 성장률 등을 근거로 나온 것이다.

SFIA(Sports & Fitness Industry Association)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피클볼 참여 인구는 2019년 350만 명에서 2022년에 870만 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2023년엔 다시 1360만 명, 그리고 2024년엔 1400만 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또한 미국 내 피클볼 전용 코트 수는 지난 5년 동안 2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ESPN과 CBS, Fox Sports 등의 TV채널에서 앞다퉈 프로피클볼리그(MLP)를 중계하기 시작했다.

아시아권에서는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서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피클볼이 대세스포츠로 떠오르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어서 향후 그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피클볼협회(회장 조현재)는 올해 7월 스포츠마케팅 전문 회사인 와우매니지먼트그룹(대표 장상진)과 마케팅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박인비, 유소연, 이정은, 김아림, 황유민, 김민솔, 고지원, 고지우, 김민선을 비롯해 골프선수 20여명과 스피드스케이팅의 신예 이나현, 탁구의 유예린, 권혁, 역도의 박혜정, 전 리듬체조국가대표 신수지, 프로당구 70여명을 포함해 100명이 넘는 선수를 관리하는 국내 최대 스포츠 마케팅 회사다.

또한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2019년에 글로벌 프로당구 투어인 PBA, LPBA투어를 창립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대한피클볼협회는 와우매니지먼트의 탁월한 경기단체 마케팅 능력을 인정하여 협회의 마케팅 대행사로 선정한 것이다.

대한피클볼협회는 한걸음 더 나아가 지난 12일 AI스포츠 미디어 서비스 전문 기업인 ㈜호각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호각은 유료방송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와 KT HCN이 지난 해 각각 68억원과 30억원(총98억원)을 투자한 회사로 AI스포츠 OTT 플랫폼인 포착(POCHAK)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피클볼협회

대한피클볼협회 조현재 회장은 "포착(POCHAK) 플랫폼의 AI 중계는 영상의 품질이나 중계기술 측면에서 최첨단에 있다. 앞으로 협회에서 주최하는 피클볼 경기를 포착 플랫폼에서 볼 수 있게 되어 국내 피클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포착 플랫폼을 운영하는 ㈜호각의 전영생 대표는 "포착 플랫폼의 AI중계 시스템을 통해 피클볼 경기를 중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피클볼협회와 포착 플랫폼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주도한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의 김영진 전무는 "스포츠마케팅은 미디어채널 없이 성공하기 힘들다. 포착(POCHAK) 플랫폼은 뉴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는 피클볼 콘텐츠에 가장 적합한 미디어 채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피클볼 후원사와 피클볼 시청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과 AI스포츠 중계 플랫폼이라는 양날개를 장착한 대한피클볼협회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스포츠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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