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연수원 동기' 차지훈 주유엔대사 임명…9월 유엔총회 데뷔

김인한 기자 2025. 9. 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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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초대 주유엔대사로 차지훈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가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시험 28회(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학회 활동 등을 함께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주유엔대사 인선과 관련 "무책임한 인선"이라며 "유엔은 다자(외교)라서 국제 이슈가 제기될 때 거기에 대해서 즉각 대응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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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외교관 출신' 野 김건, 이재명 대통령 비판 "무책임한 인선"
이재명 정부의 초대 주유엔대사로 차지훈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가 임명됐다. / 사진=홍봉진 기자


이재명 정부의 초대 주유엔대사로 차지훈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가 임명됐다.

외교부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재외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유엔대사는 아그레망(주재국 임명 동의) 절차가 없어 차 신임 대사는 조만간 임명장을 받고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본부로 부임할 예정이다.

차 신임 대사는 1963년생으로 전남 순천고,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시험 28회(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학회 활동 등을 함께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9~2017년에는 성남시 고문 변호사를 지냈다. 2020년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변호인단에 합류해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그동안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활동을 해왔고 △국가인권위원회 국제인권전문위원 △법무부 국제투자분쟁 법률자문위원 △예금보험공사 글로벌 법률자문위원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인 등을 지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등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차 신임 대사는 유엔총회 등 이 대통령의 다자외교 무대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에선 차 신임 대사 인선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주유엔대사는 다자외교 뿐 아니라 북핵 관련 유엔 안보리 제재 등을 논의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그동안 직업 외교관들이 임명됐기 때문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주유엔대사 인선과 관련 "무책임한 인선"이라며 "유엔은 다자(외교)라서 국제 이슈가 제기될 때 거기에 대해서 즉각 대응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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