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의 로드FC 배동현, 일본 격투기 단체 그라찬 헤비급 챔피언 등극

박순경 2025. 9. 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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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배동현(40, 세종 팀 피니쉬)이 일본 격투기 단체 그라찬의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배동현은 지난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그라찬77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아라토 히데타카(37)를 3라운드 4분 59초에 TKO로 꺾고 챔피언 벨트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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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배동현(40, 세종 팀 피니쉬)이 일본 격투기 단체 그라찬의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배동현은 지난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그라찬77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아라토 히데타카(37)를 3라운드 4분 59초에 TKO로 꺾고 챔피언 벨트를 들어 올렸다.

배동현의 상대 아라토 히데타카는 11승 2패의 전적을 가진 선수로 2019년 데뷔해 10연승을 달리는 등 매우 강한 선수다. 특히 타격 능력이 뛰어나 배동현은 언더독으로 평가받았다.

그런 강자를 상대로 배동현은 3라운드 내내 타격에서 우위를 점했다. 피니쉬만 나지 않았을 뿐 주도권을 계속해서 잡으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며 승리를 따냈다. 판정까지 갔어도 배동현이 유리한 상황이었다.

배동현은 “예전에는 상대와 인파이팅으로 싸웠는데, 이제 나도 경력이 늘면서 기술적으로 영리하게 싸우려고 했다. 평소 오른손잡이 스탠스로 한 것을 반대로 왼손잡이 스탠스로 바꾸고 스텝을 잘 살리는 동작을 했다. 아라토 선수가 오른손으로 KO를 많이 해서 그에 맞춘 전략이었다. 상대의 장점인 부분을 못 쓰게 하면 기회가 많이 올 거라고 생각했다. 오른쪽으로 계속 돌았더니 공격을 못하더라. 엘보우도 잘 활용해서 경기가 조금 수월했다.”고 말했다.

배동현은 경기 종료와 거의 동시에 파운딩으로 승리를 따냈다. 타격과 그래플링에서 모두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마지막 종료 10초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결과였다.

당시 상황에 대해 배동현은 “아라토 선수가 맷집이 너무 좋아서 3라운드에 백포지션을 잡고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파운딩, 엘보우 공격을 하면서 체력을 비축했다. 마지막에 라스트 10초 소리가 들리더라. 그때 계속 파운딩을 계속하니까 심판이 말렸다.”고 설명했다.

1985년생인 배동현은 초등학생 때 축구를 시작, 내셔널리그까지 15년 넘게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 직장을 다니며 파이터 활동을 병행하다 이제는 체육관 관장으로 지도자 생활과 격투기 선수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배동현은 2018년 처음 팀 피니쉬 박준오 감독을 만나 왕복 100km나 되는 거리를 오가며 격투기를 배웠다. 힘들었지만 격투기를 하며 행복했고, 좋아하는 격투기를 꾸준히 한 끝에 결국 챔피언 자리까지 올랐다.

배동현은 “로드FC와 격투기가 좋아서 지금까지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챔피언이 될지 몰랐다. 이번 경기 15분에 내 격투기 인생을 갈아 넣었다. 그동안 운동하면서 감독님께 챔피언 벨트를 걸어 드리진 못한다고 말씀을 드렸고 운동 열심히 하고 시합 재밌게 하자고 했는데 챔피언 벨트를 안겨 드리게 됐다. 나를 믿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믿고 격투기를 하도록 허락해준 아내에게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앞으로 남은 인생은 우리 와이프를 위해 살겠다. 나는 나이 마흔에 챔피언을 했다. 무슨 일을 하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오고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ROAD FC 박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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