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연상호 감독 "박정민, 출연료 굳이 안 받겠다고…" [MD인터뷰①]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연상호 감독이 노개런티로 출연한 박정민을 언급했다.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얼굴'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권해효)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억 원 중반의 저예산으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에는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등이 출연한다. 연상호 감독은 "한밤중에 박정민 배우한테 전화해서 해볼 생각이 있는지 물었는데 바로 하겠다고 하더라. 박정민 배우가 하기로 하면서 하루이틀 사이에 제작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또 "총 13회차를 찍었다. 큰 영화를 할 때는 시간에 쫓긴 적이 많았는데, 이번엔 오히려 여유롭게 찍었다"면서 "배우들이 워낙 준비를 잘해줬고 다들 친한 사이라 호흡도 잘 맞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박정민이 '얼굴'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연 감독은 "제시한 금액은 있는데 굳이 안 받겠다더라. 박정민 배우가 이 작품에 애정이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최근 유튜브도 그렇고 말 안 하고 나간 적도 있다. 작품을 위해 이를 많이 썼다"며 "마음의 빚이 자꾸 늘어난다. 러닝개런티 노리나 의심도 해봤는데, 본인이 어떤 방식으로 계약했는지도 잘 모르더라. 얼마 전에 다시 설명해 줬다"며 웃었다.
한편 영화 '얼굴'은 지난 11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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