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태형, 1R 가능성 폭발시킬까

이재혁 2025. 9. 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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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디팬딩챔피언' KIA타이거즈의 가을행 티켓이 점차 멀어지고 있다.

이번 주 KIA는 제임스 네일-김태형-아담 올러 등이 순서대로 선발마운드에 오른다.

외국인선수 네일과 올러가 6이닝을 3실점 이하로 막아 팀의 승리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계산 하에 KIA가 연승을 하기 위해서는 김도현의 대체자로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한 김태형의 호투가 필요하다.

김태형은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KIA의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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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주의 키플레이어]
‘2025 1R 4순위’ 김태형
김도현 빈자리 대체자 낙점
11일 경기서 4이닝 2실점 쾌투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김태형이 데뷔 첫 선발등판의 기회를 잡았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디팬딩챔피언' KIA타이거즈의 가을행 티켓이 점차 멀어지고 있다.

지난 주 삼성라이온즈, 롯데자이언츠, 두산베어스, LG트윈스까지 무려 4팀을 연달아 만난 KIA는 3승2패의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승패마진 +1을 기록했으나 연승흐름은 타지 못했다.

13경기를 남겨둔 KIA(61승 4무 66패)가 5위의 상징인 승률 5할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9승4패가 필요하다. 5할을 달성하더라도 KIA위의 삼성, NC, 롯데가 모두 미끄러지길 기다려야하는 만큼 가을길이 결코 쉽지는 않은 KIA다. KIA는 포기 대신 남은 경기 전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로 가을행 티켓을 정조준한다.

이번 주 KIA는 제임스 네일-김태형-아담 올러 등이 순서대로 선발마운드에 오른다. 외국인선수 네일과 올러가 6이닝을 3실점 이하로 막아 팀의 승리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계산 하에 KIA가 연승을 하기 위해서는 김도현의 대체자로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한 김태형의 호투가 필요하다.

김태형은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KIA의 부름을 받았다. 덕수고의 에이스로 활약한 덕이다. 마무리캠프와 스프링캠프에서도 이범호 KIA감독으로부터 눈도장을 받은 김태형은 올 시즌에는 대부분의 기간을 퓨처스에서 머물렀다.

14경기 49이닝 7패 평균자책점 8.45. 1라운더의 퓨처스 기록이라기엔 다소 실망감이 든다. 그러나 최근 이 감독은 퓨처스 코칭스태프로부터 김태형의 구속이 상승했다는 보고를 받았고 1군으로 콜업했다.

콜업 전까지 올해 1군 성적은 3경기 4.1이닝 1실점. 이후 김태형은 2일 한화전에 구원등판해 2이닝을 던져 홈런 2개를 맞는 등 2실점했다. 당시 팀의 대패 속에서도 멀티이닝을 소화하며 불펜의 과부하를 막았다.

그리고 김태형은 11일 선발투수 김도현이 부상으로 강판 된 이후 같은 임무를 띄고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김태형은 인생투를 펼쳤다. 68개의 공을 던지면서 4이닝을 삭제시켰고 6개의 피안타를 맞으며 2실점했으나 사사구는 1개에 그쳤다. 무엇보다 최고 146km/h 수준에 그치던 직구가 152km/h까지 구속이 상승했다.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도 춤을 췄다.

이범호 KIA감독도 "구위가 상당히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도현이 팔꿈치 염증으로 1군에서 사라진 가운데 KIA는 김태형을 선발 대체자로 낙점했다. 김태형은 앞으로 2~3경기 정도 선발기회를 잡을 예정이다.

데뷔 첫 선발등판의 기회는 17일이다. 김태형이 1라운더의 모습을 선발 데뷔전에서 강렬한 모습으로 폭발시킬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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