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의 비거리 135m, 장외로 날아간 괴물 타자의 20호 홈런…2025 신인왕 경쟁 사실상 끝?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괴물 타자' 안현민이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결정적 한 방이다. 이 홈런으로 안현민이 신인왕을 사실상 확정했다.
안현민은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기다리던 홈런이 나왔다. 첫 타석 1루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난 안현민은 3회 선두타자로 등장, 선발 왼손 이승현의 초구 직구를 그대로 걷어 올렸다. 타구는 순식간에 담장을 지나쳐 구장 밖에 떨어졌다. 시즌 20호 홈런. 비거리는 무려 135m가 나왔다. 또 한번 장외포를 만든 것.
드디어 시즌 20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안현민은 지난 4일 LG 트윈스전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유독 아홉수에 민감했다. 99안타 이후 17타석 만에 안타를 신고, 힘겹게 100안타를 달성했을 정도. 이번에도 20홈런이 언제 터질지 이목이 집중됐다. 안현민은 4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 이번에는 금세 아홉수를 뛰어넘었다.

쳤다 하면 장외포다. 홈런 최장 비거리는 145m다. 지난 5월 10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 쏘아 올린 홈런이다. 평균 비거리는 129.5m다. 살짝 넘어가는 타구가 거의 없다는 의미다.
시즌 성적은 101경기 115안타 20홈런 65득점 71타점 타율 0.325 OPS 1.002가 됐다. 출루율과 OPS 1위, 장타율 2위, 타율 4위, 홈런 공동 9위다.
이번 홈런으로 신인왕을 가져왔다고 봐야 한다. 안현민은 송승기(LG 트윈스)와 치열한 신인왕 레이스를 펼쳤다. 송승기는 전반기에만 17경기 8승 5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 투수 중 최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다만 후반기 8경기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68로 약간 주춤하다. 안현민은 4월 말 1군에 합류, 엄청난 페이스로 신인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안현민의 약점은 누적 기록이다. 비율 스탯은 이미 리그 최정상급 성적을 자랑한다. 다만 늦게 시즌을 시작한 만큼 상징적인 누적 기록을 갖추지 못했다. 송승기가 '10승'을 달성한 만큼 안현민도 임팩트가 필요했다.
20홈런으로 마지막 퍼즐을 채웠다. 중장거리를 넘어 홈런 타자 대접을 받을 수 있는 '20호' 고지에 올랐다. 여기에 슬래시 라인 3-4-5를 갖췄다. 완성형 타자에게 볼 수 있는 스탯을 신인급 선수가 적어낸 것.
후반기 시작 직후 안현민은 "신인왕은 당연 하고 싶다. 하고 싶은데 모르겠다. 일단 송승기 선수가 잘하고 있다. 한 10경기 남았을 때 그때 다시 생각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제 KT와 LG 모두 11경기를 남겨놨다. 안현민 쪽으로 무게추가 기운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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