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이어 또 대박...소니 ‘귀멸의 칼날’로 북미 박스 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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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북미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영화흥행수입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은 지난 12일 북미 3315개 극장에서 개봉해 첫날 하루 3300만달러(약 460억원)의 티켓 매출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북미에서 개봉 첫 주에 거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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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데몬 소재가 세계적 인기 끌어
소니, 케데헌 이어 히트작 배출해 역량 입증”
![지난 9일 미국 LA 할리우드에서 열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시사회. [AF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5/mk/20250915152111962mkvz.jpg)
14일(현지시간) 미국 영화흥행수입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은 지난 12일 북미 3315개 극장에서 개봉해 첫날 하루 3300만달러(약 460억원)의 티켓 매출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이 애니메이션이 주말 내내 북미에서 흥행 기세를 이어가며 사흘간 총 7000만달러(약 976억원)를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이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북미에서 개봉 첫 주에 거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이다.
이전까지 기록은 1999년 개봉한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첫주 3100만달러)이 보유하고 있었다.
‘귀멸의 칼날’은 포켓몬스터의 기록을 2배 이상으로 뛰어넘으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새 역사를 썼다.
이 애니메이션은 북미 개봉 전까지 이미 전 세계에서 약 2억8000만달러(약 3903억원)의 흥행 수입을 거둔 상태였다.
북미에서 이 영화는 자막판과 더빙판으로 동시 상영 중이며, 아이맥스(IMAX) 같은 고가의 프리미엄 대형 상영관을 다수 점하고 있어 티켓 매출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귀멸의 칼날이 소니그룹 계열사에서 투자·배급한 작품으로, 소니의 애니메이션 사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소니픽처스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도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는 등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소니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그룹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규모로 성장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아울러 케데헌과 함께 ‘귀멸의 칼날’도 영어 제목(Demon Slayer: Infinity Castle)에 ‘데몬’이 들어가 있는데, 세계적으로 악마 소재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짚기도 했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의 애널리스트 폴 더거러비디언은 “애니메이션은 시각적으로 대형 스크린 경험에 적합하고 세계적으로 흥행할 수 있는 장르” 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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