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사람만이 물부족사태 예견했다…양기대,“2018년 강릉 가뭄막는 비법 알려줬다”

박정규 2025. 9. 15.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15일 자신의 페북에 "강릉 물부족 사태, 막을 수 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양 전의원은 "강릉물부족 사태는 행정의 무능이 불러온 인재(人災) 다. 2018년 강릉시를 찾아가 도암댐 수질개선과 식수확보 문제를 제안했으나 묵살됐다"고 공개했다.

양기대 전의원은 "사실 방법은 있었습니다. 민간에서 현실적인 제안이 있었음에도 강릉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묵살한 것은 참으로 아쉬운 일입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기대 전 의원 “행정 무능이 불러온 인재(人災)”
내년 경기도지사 출마고민 행정의 달인 양기대, “미래도 본다”
양기대 전 국회의원.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15일 자신의 페북에 “강릉 물부족 사태, 막을 수 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양 전의원은 광명시장 재선, 제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새우젓 창고인 광명동굴을 온갖 비판에도 불구하고 사들여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든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에 민주당 경기도지사 도전을 고민중이다.

양 전의원은 “강릉물부족 사태는 행정의 무능이 불러온 인재(人災) 다. 2018년 강릉시를 찾아가 도암댐 수질개선과 식수확보 문제를 제안했으나 묵살됐다”고 공개했다.

그는 “강릉의 극심한 물부족 사태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행정의 실패가 빚어낸 ‘인재’입니다. 가뭄이 심각한데도 강릉시장은 이재명 대통령께 정부지원(500억~1,000억 원)만 요청했을 뿐, 물을 끌어오는 근본 대책은 내놓지 못했습니다”고 했다.

양기대 페북 캡처.

이어 “한국수력원자력측이 강릉 인근 도암댐 물을 일부 끌어올 수 있다고 했지만, 이는 뒤늦은 변명에 불과합니다”고 강조했다.

양기대 전의원은 “사실 방법은 있었습니다. 민간에서 현실적인 제안이 있었음에도 강릉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묵살한 것은 참으로 아쉬운 일입니다”고 했다.

그는 “저는 2018년 광명시장 퇴임 후, 수질정화업체 문병천 대표(사진)와 함께 도암댐 수질개선과 식수 확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직접 현장을 찾아가 도암댐에서 15km 떨어진 강릉수력발전소 인근에 정화시설을 설치한 후 정화된 물을 배관으로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에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현장 실증까지 거쳐 강릉시·한수원·시민단체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결국 추진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실행됐다면 하루 5만톤 이상의 정화수 공급이 가능해 지금과 같은 극심한 물 부족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고 안타까워했다.

양 전의원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강릉시는 이 방안을 다시 적극 검토해 •식수 및 농업용수 확보 •강릉수력발전소 정상 가동 •남대천 수질 개선 등을 동시에 해결해야 합니다. 대통령 질문에도 동문서답한 시장에게 맡겨둔다면 시민 불안은 끝나지 않습니다. 현장에 기반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합니다”고 덧붙였다.

2018년 양기대 페북 캡처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