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더, 유로바스켓 2025 최우수선수 선정

이재승 2025. 9. 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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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월드컵에 이어 유럽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FIBA.com』에 따르면, 독일이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유로바스켓 2025 튀르키예와의 결승에서 이겼다고 전했다.

이로써 슈뢰더는 지난 월드컵 우승과 MVP에 이어 이번 유로바스켓에서도 우승과 MVP를 차지하는 등 최근 국제대회에서 단연 독보적인 이력을 추가했다.

월드컵과 유로바스켓에서 내리 우승을 차지하기도 쉽지 않거니와 동시에 최우수선수까지 석권하는 경우는 실로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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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월드컵에 이어 유럽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FIBA.com』에 따르면, 독일이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유로바스켓 2025 튀르키예와의 결승에서 이겼다고 전했다.
 

독일은 88-83으로 진땀승을 거두었고, 지난 1993년 이후 처음으로 정상을 밟았다. 지난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유럽 농구의 강자로 우뚝 선 독일은 내친김에 우승까지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2023 농구 월드컵에서 이어 대륙까지 제패했다.
 

데니스 슈뢰더(가드, 185cm, 78kg)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대회 내내 누구보다 꾸준했던 그는 지난 유로바스켓과 월드컵 때처럼 팀을 잘 이끌었다. 이번 대회 9경기에 모두 출장한 그는 경기당 29.3분을 소화하며 20.3점(.462 .328 .872) 3.4리바운드 7.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주포로서의 면모를 여지없이 뽐냈다.
 

결승전에서도 단연 빛났다. 34분 10초를 뛰며 16점 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코트를 수놓았다. 6실책을 범하긴 했으나, 조국을 승리로 이끄는 데 큰 장애가 되지 않았다. 그와 더불어 아이삭 봉가가 20점, 프란츠 바그너(올랜도)가 18점, 트리스탄 다 실바가 13점을 신고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봉가와 다 실바가 3점슛 7개를 합작한 게 결정적이었다.
 

이로써 슈뢰더는 지난 월드컵 우승과 MVP에 이어 이번 유로바스켓에서도 우승과 MVP를 차지하는 등 최근 국제대회에서 단연 독보적인 이력을 추가했다. 월드컵과 유로바스켓에서 내리 우승을 차지하기도 쉽지 않거니와 동시에 최우수선수까지 석권하는 경우는 실로 이례적이다. 특히나 유럽에는 강자가 즐비한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금자탑을 쌓은 것이다.
 

하물며 그보다 훨씬 더 NBA에서 대단한 선수 경력을 쌓은 그리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세르비아의 니콜라 요키치(덴버), 슬로베니아의 루카 돈치치(레이커스)도 달성하지 못했다. 돈치치는 유로바스켓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으나, 당시에는 최우수선수와 거리가 있었다. 하물며 요키치와 아데토쿤보는 국제 무대에서 정상에 선 경험이 아직 없다.
 

이제 슈뢰더가 이끄는 독일은 올림픽 메달만 남겨두고 있다. 올림픽에서는 아직 참가 이래 입상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지난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패자전에서 지면서 동메달을 사냥하지 못했다. 오는 올림픽에서 미국이 있어 금메달은 어려울 수 있으나, 메달을 따낸다면, 최근 연이은 대회에서 시상대에 서게 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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