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도로 잠기고 맨홀 역류...이틀 연속 들이친 '극한호우'

제주방송 신동원 2025. 9. 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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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5일 오후 2시 30분] 제주에 이틀 연속 국지성 '극한 호우'가 내리며 도로가 물에 잠기고 맨홀이 역류하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최소 24건의 호우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58분쯤 차량 통행이 제주시 연동 코스모스 사거리에서 도로가 물에 잠겨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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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낮 도로 침수와 싱크홀 등이 발생한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기사보강= 9월15일 오후 2시 30분] 제주에 이틀 연속 국지성 '극한 호우'가 내리며 도로가 물에 잠기고 맨홀이 역류하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최소 24건의 호우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날 낮 12시 9분쯤 제주시 용담동 현대아파트 인근 해안도로에서는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하고 물에 잠겨 차량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58분쯤 차량 통행이 제주시 연동 코스모스 사거리에서 도로가 물에 잠겨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같은 시각 제주시 오라동의 한 도로에서는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차량이 통제되는 안전 조치가 진행됐습니다. 이보다 2분 앞선 이날 오전 11시 56분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한 도로도 침수돼 배수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이외에 일도1동과 이도1동, 연동, 화북2동 등에선 급격하게 불어난 빗물에 맨홀이 역류했고, 용담동, 구좌읍에선 건물 침수 피해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를 전후해 제주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40~70mm의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역별 시간당 강수량을 보면, 와산 75.5mm, 제주 김녕 55.5mm, 구좌 47.0mm, 제주 42.4mm 등을 기록했습니다. 제주는 어제(14일) 밤 9시쯤 서부 지역인 고산에도 시간당 7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5일) 낮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제주시 애월읍 광령기 도로 복구 현장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오늘(15일) 낮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제주시 연동 코스모스 사거리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오늘(15일) 낮 제주시 오라동 도로 땅꺼짐 발생에 따른 통제 현장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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