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고령군, 해외 시장 개척…농산물·지역 기업 해외 진출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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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14일 관내 중소기업 9개 업체와 함께 무역사절단을 꾸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내수 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번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이 지역의 우수 기업 및 제품을 해외로 널리 알리는 기회이자, 해외 시장 수출의 마중물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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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샤인머스켓 대만 진출

고령군은 지난 14일 관내 중소기업 9개 업체와 함께 무역사절단을 꾸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엠스푸드㈜, ㈜게이트웨이트레이딩, ㈜대림팜스, ㈜스페이스비어컴퍼니, 대가야푸드, ㈜하이탑, ㈜삼정특수고무, ㈜지산타포린, ㈜루브캠코리아 등으로 식품, 타포린, 고무롤 등을 종합 품목으로 구성됐다. 경북도경제진흥원과 고령군의 시장성 조사를 바탕으로 수출 잠재력이 있는 업체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싱가포르에서 동남아 진출전략 세미나를 시작으로 9월14~19일까지 4박5일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름푸르에서 현지 상담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고령군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수출상담회를 통해 44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13건의 MOU를 체결하며 380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또 지난 2월에는 무역사절단 엠스푸드가 베트남 시장에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고령군의 해외 시장 개척 정책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내수 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번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이 지역의 우수 기업 및 제품을 해외로 널리 알리는 기회이자, 해외 시장 수출의 마중물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시사벌농협(조합장 안창현)은 지난 12일 사벌농협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2025년산 신고배와 샤인머스켓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신고배 16t(5kg 3천200박스), 샤인머스켓 3t(5kg, 600박스)으로 대만의 중추절 소비시장 공략을 위해 소포장 형태로 준비됐다.
사벌에서 생산된 배와 포도는 맛과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현지에서 한국산 과일의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출 생산단체인 사벌농협 배 공선출하회(회장 이성대)와 경천대 포도 작목회(회장 권혁주)는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 지도와 병해충 방제 교육 등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수출 물량 확대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사벌배는 상주시의 대표 과수로 국내외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풍미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선적식은 사벌배와 샤인머스켓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욱 사벌국면장은 "올해 봄 저온피해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농가들의 노력으로 명품 배와 샤인머스켓을 수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해외시장 개척으로 농가 소득을 올리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기·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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