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포기하지 말자’ 2위 김천 잡고 첫 2연승…최하위 대구, ‘잔류’ 희망 아직 놓지 않았다

박준범 2025. 9. 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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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포기하지 말자.'

감병수 감독이 이끄는 대구FC는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김천 상무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따냈다.

이번시즌 첫 2연승에 성공한 대구(승점 22)는 나란히 패한 10위 수원FC, 11위 제주SK(이상 승점 31)와 격차를 다소 좁혔다.

직전 28라운드에서 수원FC를 3-1로 제압한 대구는 2위 김천을 상대로도 연거푸 공격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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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선수들이 김천전에서 승리한 뒤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절대 포기하지 말자.’

감병수 감독이 이끄는 대구FC는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김천 상무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따냈다. 이번시즌 첫 2연승에 성공한 대구(승점 22)는 나란히 패한 10위 수원FC, 11위 제주SK(이상 승점 31)와 격차를 다소 좁혔다.

직전 28라운드에서 수원FC를 3-1로 제압한 대구는 2위 김천을 상대로도 연거푸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20분 수비수 장성원의 환상적인 하프 발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41분에는 세징야의 코너킥을 카이오가 헤더로 연결해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이동경에게 페널티킥 실점했으나 동점골은 내주지 않았다.

무엇보다 대구는 베테랑 3인방이 숙소 무단이탈 문제로 내부 징계를 받는 등 외부 이슈로 어수선했다. 이를 딛고 원정에서 승점 3을 챙긴 건 팀의 분위기 반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구 선수들이 제주전이 끝난 뒤 팬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김 감독은 포백을 재가동하면서 보다 공격적인 움직임을 주문하고 있다. 저돌성과 과감함을 가진 박대훈과대훈과 정치인의 장점을 최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자연스럽게 세징야의 공격 부담도 덜 수 있다. 수비보다 공격으로 승점을 따내겠다는 계획인데, 2경기 연속 멀티골 이상에 성공해 효과가 있다고 봐야 한다.

무엇보다 이날 원정 응원 온 대구 서포터스는 응원 보이콧을 철회하고 응원을 재개했다. 또 ‘절대 포기하지 말자’라는 걸개를 들었다. 선수단도 경기 후 이 걸개를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대구 입장에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2연승에 성공했지만 대구는 여전히 최하위다. 정규리그는 4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파이널 라운드까지 더해도 9경기가 전부다.

일단 최하위 탈출이 현실적인 목표인데 11위권과 승점 9 차이는 꽤 큰 간격이다. 정규리그에서 최대한 승점을 좁힌 뒤 맞대결이 이어지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기적’을 바라야 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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