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박정민 "시각장애 연기, 아버지께 부끄럽지 않게 준비" [MD인터뷰②]

박로사 기자 2025. 9. 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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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박정민/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박정민이 연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버지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 인터뷰를 진행했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권해효)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정민은 극 중 젊은 아버지 임영규와 아들 임동환 1인 2역을 연기했다.

앞서 박정민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버지가 사고로 인해 시각 장애를 갖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박정민은 "작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아버지를 떠올리진 않았다. 다만 준비 과정에서는 생각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항상 아버지 옆에 계시지만, 저도 아버지께 팔꿈치를 내어드린다던가 (앞에) 뭐가 있을 때 말씀드린다. 아들(임동환)을 연기할 땐 그런 역할이 너무 익숙해서 실제 내 모습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박정민은 "아버지(임영규) 역할을 열심히 준비했다. 이 모습을 아버지께 부끄럽지 않게 보여주고 싶은데, 아버지는 볼 수가 없지 않나. 슬픈 단계는 지났지만, 아버지의 삶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영화 '얼굴'은 지난 11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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