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대구 핵심 키워드 ‘글로벌’, ‘미래산업 혁신’, ‘삶의 질 향상’…초연결도시 대구, 메가시티 청사진
TK신공항 등 대경권 메가시티 도약 청사진 제시
오는 30일 대시민 공청회 등 거쳐 내년 초 확정



◆미래상·공간구조·인구 및 개발가용지
2040년 대구의 미래상은 '세계·미래·세대를 잇는 초연결도시 대구'로 제시됐다. 시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세계를 연결하는 관문도시 △미래를 연결하는 활력도시 △세대를 연결하는 매력도시로 설정했다.
공간구조는 기존 10개 중심지 체계에서 '10+2 중심지 체계'로 개편한다. 10대 중심지는 도심, 동대구, 서대구, 안심, 성서, 칠곡, 뉴 K-2, 수성, 월배, 현풍이다. 시는 상업 및 업무 중심지이자 IC 기반으로 인접 광역생활의 중심지로서 그 기능을 강화해 도시경쟁력을 높인다.
특히 군위에는 2개의 중심지를 신설했다. TK신공항이 입지할 서군위 지역에는 '글로벌 허브거점'을 신설해 경제·산업 특화를 통한 글로벌 신성장 기능을, 동군위 지역에는 '자연문화 레저거점'을 신설해 관광 및 친환경 레저의 중심지 역할을 부여했다.
또 '5+1 발전축'을 설정해 방사형의 사통팔달 발전축으로 인접 지역은 물론 전국 5극 3특의 광역권과의 연결을 강화해 지역균형성장을 이끈다. TK신공항~국가산단까지 남북방향의 '미래신성장축' 신설과 비슬산~동군위까지 '자연관광축'을 확장해 대구의 혁신과 균형을 도모했다.
특히 도시 활력을 높이기 위해 경제·활동인구, 방문객 등 생활인구를 품은 320만의 메가시티로 설정해 대경권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개발 가용지는 120㎢로 설정해 대구 핵심사업 추진 등 미래 대구의 공간 혁신에 대비했다. 개발 가용지 중 65㎢는 TK신공항, 에어시티, 제2국가산단 신규 확정된 사업에 주로 배정된다. 20㎢는 뉴 K-2, 33.9㎢는 혁신전략 사업 등에 배정되도록 구성됐다.

◆관문·활력·매력도시 위한 9대 전략
세계로 뻗어가는 TK신공항 중심의 글로벌 허브 조성을 위해 항공·육로·해상을 아우르는 복합운송체계와 글로벌 산업 전초기치를 구축한다. 한반도 광역교통의 중심지 동대구역-서대구역 중심의 '광역허브' 조성을 위해 신공항 철도, 달빛철도 등 초광역철도망을 연계할 예정이다. 서대구역은 달빛철도와 항공 등을 연계한 물류 산업 중심지로, 동대구역은 여객 중심지 역할을 맡는다. 또 '미래 모빌리티 허브' 조성을 위해 TK신공항, K2후적지 등 주요 거점과 인접지역 및 광역을 UAM, 자율주행 등 신교통과 연결하는 신속 환승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활력도시 전략은 신산업 엔진, 도심 빅 체인지, 뉴 경제벨트다. 신산업 엔진 가동을 위해 K2후적지, 수성 알파시티 등 산업거점 간 연결을 통해 AX 전환 가속화와 재생에너지 대전환을 도모한다. 도심 빅 체인지의 실행 전략은 다양한 이전 후적지 활성화 및 도심 연계 클러스터 구축, 맞춤형 재생이다. 뉴 경제벨트의 경우 공간 혁신 구역과 규제프리존을 도입하고, 산단 중심의 산업벨트와 대학과 스타트업 중심의 연구벨트를 구축 내용이 담겼다.
매력도시 전략으로는 스마트 생활권, K-컬쳐 중심도시, 대구 쿨-라인이 제시됐다.
시는 12대 생활권별 특화된 기능과 일상생활 속의 스마트기술 결합으로 주거·일자리·여가를 함께 누리는 AI 기반의 자족형 스마트 생활권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 'K-컬쳐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화하고, 도심과 군위의 문화·공연·축제를 함께 누리는 체류형 관광체계를 구축한다. 끝으로 대구 쿨-라인 조성을 위해 탄소중립 및 물과 녹음이 어우러지는 그린·블루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시는 오는 30일 대시민 공청회를 시작으로 시의회 의견청취와 대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초 확정 및 공고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대구 핵심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한층 더 품격 있고 잠재력을 가진 도시이자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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