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공장 증설 강력 반대”...시청 앞에 모인 평택 원정리 주민들 [현장,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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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수소공장 증설 반대한다."
이곳에 모인 포승읍 원정리 주민과 환경단체·시민단체 50여명은 시측에 원정리 수소공장 증설에 반대하며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시가 포승읍에 수소사회 조성을 위한 하루 7t을 생산하는 공장을 준공해 가동한데 이어 하루 15t 증설공사도 진행하고 있다며 7t 기준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등) 70t이 발생하고 있어 미세먼지 등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에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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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복지시설 약속한 부지에 증설 반대...스마트팜 지원 등 약속 지켜야”
市 “주민들과 협의 거쳐 증설 추진...온실가스 포집시설 추가 설치로 피해 감소”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수소공장 증설 반대한다.”
15일 오전 10시33분께 평택시청 서문 앞.
이곳에 모인 포승읍 원정리 주민과 환경단체·시민단체 50여명은 시측에 원정리 수소공장 증설에 반대하며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시가 포승읍에 수소사회 조성을 위한 하루 7t을 생산하는 공장을 준공해 가동한데 이어 하루 15t 증설공사도 진행하고 있다며 7t 기준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등) 70t이 발생하고 있어 미세먼지 등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에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주민들은 증설부지가 한국가스공사의 기부체납 부지이며 앞선 약속에 따라 주민들을 위한 복지시설이 들어서야 하지만 시가 주민들의 의사에 반해 위험시설들을 계속 추진하고 있어 상실감이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등과 공동 투자해 2022년 평택 포승읍 원정리 수소특화단지에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천연가스를 이용한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해 하루 7t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은 생산량은 연간 43만대 수소차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파악됐다.
또 시는 지난 4월 557억원을 들여 포승읍 원정리 1229-2번지 일원에 하루 생산(수소, 15t) 규모의 시설도 내년 시운전과 준공 등을 앞두고 있다.
전명수 서평택환경위원회 위원장은 “포승읍 원정리에 해군, 수소공장 등 위험 혐오시설이 산재해 있다”며 “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도시 구현과 반해 온실가스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형철 원정7리 이장은 “1차 수소공장 증설 당시 시가 3만5천 여평에 대한 스마트팜 지원, 자동차 클러스터 부지 옆으로 원정7리 이전 검토 등을 약속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기존에 협의 없이 생산시설을 만든 건 아니다”라며 “수소 생산(7t) 설비를 통해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포집 설비를 추가 설치했고, 이달 준공식을 앞두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 증설하는 수소 생산(15t) 설비 역시 온실가스 포집 설비를 추가 설치하겠다”며 “이 같은 포집 설비들이 본격 가동되면 온실가스 포집률을 99% 이상 포집해 드라이아이스 등 에너지 순환 사용은 물론 주민들의 피해가 감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민들은 이날 오후 평택 포승읍 원정리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앞에서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해영 기자 chy4056@kyeonggi.com
윤동현 기자 ydh777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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