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현금 직접투자 요구" VS 한 "무제한 통화스와프"…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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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장 큰 변수라고 한다면 역시 미국 관세인데, 막대한 현금 투자 요구와 통화스와프 역제안 등 협상이 복잡한 국면에 빠졌습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이어 통상교섭본부장도 미국행에 나섰습니다.
엄하은 기자, 우선 최신 협상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대통령실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협상 세부 내용 조율 과정에서 무제한 한미 통화스와프를 제안했습니다.
앞서 우리와 미국은 지난 7월 25%의 상호관세를 15%로 낮추는 대신, 우리가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하기로 합의한 바 있는데요.
미국이 요구하는 대로 투자 펀드 내 현금 직접 출자 비중을 높이면 거액의 달러가 국내에서 빠져나가 외환시장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 통화스와프 체결 요구 배경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제안이 미국의 현금 투자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협상용 카드'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대미 투자펀드 구조와 방법, 이익 배분 등 전반적으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섭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출국길에 올랐죠?
[기자]
그렇습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늘(15일)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면담하고 귀국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고위급 방미입니다.
여 본부장은 출국 전 국익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협상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의 상호관세가 다시 25% 돌아갈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최대한 노력하면서 국익에 부합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과정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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