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랜드마크 곳곳 누볐다”…1만5000명 참가 ‘마블런 202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마블런 2025 서울'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도심 일대에서 뜨거운 참가 열기 속에 열렸다.
최진영 헤럴드미디어그룹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1만5000명의 러너들의 모습만 봐도 벌써 에너지와 열기가 느껴진다"며 "올해로 벌써 7회째를 맞은 마블런은 단순한 러닝 대회를 넘어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 도심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 서울광장·광화문 등 달려
“경복궁 돌담길 따라 처음 뛰어봐”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마블런 2025 서울’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도심 일대에서 뜨거운 참가 열기 속에 열렸다. 서울광장, 경복궁, 숭례문 일대를 달린 약 1만5000명의 ‘러너’들은 달리기의 계절인 가을의 시작을 알렸다. 쾌청하게 갠 광화문과 북악산 풍경을 바라보며 출발점을 뛰쳐나간 시민들은 평소 자동차들이 점령했던 세종대로 도로를 누비며 마라톤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헤럴드경제와 스포맥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마블런은 미국의 영화 제작사인 마블 스튜디오가 창작한 각종 히어로 콘텐츠를 테마로 삼아 열리는 달리기 이벤트다. 마블 캐릭터가 워낙 다양한 만큼 각양각색의 캐릭터 복장을 차려입은 참가자들이 눈길을 모았다. 처음 만난 시민들끼리 함께 사진을 남기면서 추억을 남기는 모습도 엿보였다.
그간 서울 도심에서 열렸던 마라톤 레이스와는 차별화되는 코스가 호평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출발, 광화문광장·광화문을 지나, 삼청동으로 이어지는 고즈넉한 삼청로 거리까지 두 발로 달리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숭례문, 청계천, 종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도 꼼꼼하게 경유했다.
한 참가자는 “대회에서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 뛰어보는 건 처음이었다”며 만족해했다. 올해 마블런에선 처음으로 21.0975㎞ 하프코스도 도입돼 50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장 곳곳에선 마블 캐릭터 복장을 갖춰 입은 참가자들은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아들 박유안(7) 군과 ‘토르’ 분장을 박준현(43) 씨는 “아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슈퍼 마리오, 포켓몬스터 분장을 함께 하고 뛰어본 적이 있다”며 “올해 마블런도 콘셉트에 맞춰 뛸 수 있을 것 같아 참가했다”고 말했다.
스파이더맨과 베놈 복장을 맞춰 입고 나온 참가자는 주변 시민들이 연이어 함께 사진을 찍자는 요청을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스파이더맨 옷을 입은 박필호(30) 씨는 “재미있게 달리기 위해 복장을 갖춰 입고 나왔다. 이런 옷을 입고 뛰는 건 처음인데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기대가 더 크다”며 “혼자 하기는 아무래도 민망해서 평소 같이 뛰는 친구와 함께 나왔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날 하프 마라톤에서 남성 부문 1등을 차지한 김지호(34) 씨는 “하반기 각종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기록 점검 차 나왔는데 우승해 기쁘다”며 “코스와 주최 측 통제도 좋아서 행운이 따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마블런의 코스에 대해 “기존 서울 도심 마라톤의 코스가 단조로웠는데 이번에는 여러 군데를 거치도록 설계됐다”며 “지방에서 와서 뛰시는 분들도 많은데 서울 중심을 구경하면서 뛰는 게 다른 마라톤 코스보다 더 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회에는 마라톤 전도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가수 션이 10㎞ 부문에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달렸다. 레이스를 마친 뒤 서울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남성듀오 마이티마우스의 무대가 펼쳐졌다.

최진영 헤럴드미디어그룹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1만5000명의 러너들의 모습만 봐도 벌써 에너지와 열기가 느껴진다”며 “올해로 벌써 7회째를 맞은 마블런은 단순한 러닝 대회를 넘어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 도심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영기 기자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너무 믿었다가 날벼락” 100만명 이탈…추락하는 쿠팡플레이 ‘결국’
- 전한길 “찰리 커크가 롤모델, 언제 죽을 지 몰라 방탄복도 구입”
- ‘성매매 벌금형’ 지나, 10년 만에 근황…“보고 싶었어요”
- ‘빨간 마후라’ 부른 쟈니브라더스 진성만, 미국에서 별세
- 박보검, 팬미팅 암표 거래 직접 단속…“진짜 그걸 팔고 싶어?”
- 고현정, 전남편 정용진 조카 애니에 ‘좋아요’ 눌렀다 취소
- 배우 한지은, 반려 도마뱀 동물학대 논란…“뼈만 앙상”
- 임수향, 억대 슈퍼카도 팔았다…직장인 10명 중 7명 경험한 ‘번아웃’ 피하려면
- ‘15억 손해’ 양치승, 차 팔고 체육관 폐업…“회원들에게 피해 안 가야”
- 유재석, 77억 대출 받아 강남에 7층 건물 짓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