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제주 구자철, 명문 뮌헨에 십(十)자철·백(白)자철 보낸다…"날 구한 팀 현장서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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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구자철(36)이 유소년 육성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구창용 제주SK FC 대표이사와 요헨 자우어 R&G 대표이사가 버티고, 제주SK 유소년 어드바이저인 구자철이 중심을 잡는다.
구자철은 "제주SK의 유소년 철학, 팀 철학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소년과 관련해) 월반과 관련된 사항도 중요하다. 데이터 기반이 중요한데. 그 부분도 협력을 할 생각이다. 어떻게 보면 노하우인데. 우리가 못하는 부분은 다 R&G에 대해서 가져오자라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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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상암] 이형주 기자┃구자철(36)이 유소년 육성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프로축구 제주SK는 15일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제주SK-R&G 파트너 조인식을 가졌다.
제주 SK는 바이에른 뮌헨과 LAFC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 법인 'R&G(Red & Gold Football)'과 손을 잡았다. 목표는 유소년 육성 및 발전이다.
구창용 제주SK FC 대표이사와 요헨 자우어 R&G 대표이사가 버티고, 제주SK 유소년 어드바이저인 구자철이 중심을 잡는다.
1989년생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구자철은 대표팀의 중추로 활약해왔다. 볼프스부르크, 아우스크부르크 등 분데스리가 무대도 수놓으며 활약한 그는 친정팀 제주로 돌아와 현역 커리어를 마쳤다. 이후 유소년 육성에 힘을 쏟으며 구단 유소년 어드바이저를 맡았고, 이번 파트너십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구자철은 "이 파트너십의 순간을 수 개월 전부터 고대해왔다. 행정적으로 발로 열심히 뛰어왔다. 이 자리가 있게끔 해주신 요한 자우어 대표이사, 구창용 대표이사께도 감사하다. 실무를 보면서 쉬운 순간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고등학교 때 축구를 그만둬야 하냐 할 때 저를 뽑아줬던 구단이 제주다. (그만 둘 뻔한 나를 제주가 뽑아준) 2006년 8월을 잊지 못하며 산다. 해외진출의 꿈을 가지고 살아왔을 때, 2010년도 제주까지 와 저를 지켜봐준 분은 자우어 대표이사님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서 뮌헨, LAFC 세계적인 클럽들이 만든 합작 법인이다. 유소년 선수들에게 그 나이 때에 할 수 없는 경험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저는 양 기관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유스어드바이저이자, 아시아 총괄이다.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축구는 단순히 스포츠를 뛰어넘어 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 내가 행정가를 택한 이유다. 양사가 윈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얘기했다.
당장의 역할에 대해서는 "일단은 스카우팅에 집중할 것 같다.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어떤 훈련과 어떤 사람과 훈련을 하는지. 보고 찾고 데이터를 통해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 행정적으로 풀어야 할 것이 많다. 독일어, 영어도 해야 하고. 그런 역할들을 한다면 제가 한다면 굉장히 빠른 행정처리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을 통해서 축구 산업을 키우겠다는 목표도 있다"라고 말했다.

구자철은 현재의 한국 유스 현실에 대해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수많은 스카우터들이 다녀갔다. 재능은 많다. 무엇이 문제냐. 성장과정에서의 문제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중학교 3학년 때 좋다고 해서 봤는데 고1, 고2 때 보면 아쉬움이 많더라. 온전히 바꾸지는 못하지만.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구자철은 "제주SK의 유소년 철학, 팀 철학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소년과 관련해) 월반과 관련된 사항도 중요하다. 데이터 기반이 중요한데. 그 부분도 협력을 할 생각이다. 어떻게 보면 노하우인데. 우리가 못하는 부분은 다 R&G에 대해서 가져오자라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구자철은 "축구 선수를 영원히 할 수는 없지 않나. 선수 생활을 하면서 미래를 고민했던 것 같다. 뛰는 것에만 만족하지 않고 어떤 일을 하고 싶다. 감독으로서가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서 이뤄보자고 마음 먹었다. 중요한 건 이제 시작이다. 현장에서 열심히 뛰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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