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내수 활성화 추진

류제일 2025. 9. 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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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연휴 고속도로와 휴게소

추석 연휴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가유산과 국립수목원, 미술관 등도 연휴 기간 일부 무료로 개방됩니다.

정부는 15일 오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지방 중심 내수 활성화를 위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이동을 계기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10월 4일∼7일 추석 연휴 나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모두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2일∼12일에는 인구 감소지역 철도 여행 상품을 50% 할인합니다.

내달 4일∼8일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다자녀·장애인 가구의 공항 주차장 이용료를 현행 50% 할인에서 완전 면제로 혜택을 확대합니다.

같은 기간 국가가 운영하는 연안 여객터미널 주차비도 무료로 운영합니다.

또, 관광지도 무료 개방해, 내달 3∼9일 국가유산과 국립수목원이 무료고, 5일∼8일은 미술관, 6일∼9일은 국립자연휴양림을 각각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휴기간 무료 개방 문화시설 정보는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31개 특별재난지역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15만장을 발행하며,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은 5만원, 그 미만은 3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통·숙박·여행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9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최대 63만명이 대상입니다.

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관광 활성화에도 나섭니다.

케이팝(K-POP) 스타가 참여하는 APEC 뮤직 페스타, 크로스컬쳐 페스티벌, 외국인 걷기 원정대, 한국공예전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

APEC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도 준비되는데, 경북 세계문화유산 코스·자연생태 투어, 서울·부산 전통문화·뷰티 체험 등이 열립니다.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 참가자에게 적용되는 공항 입국 우대심사대(패스트트랙) 이용 기준도 참가자 500명에서 300명으로 완화해 내달 1일부터 적용됩니다.

◇ 공연·전시 쿠폰 1인당 발급 횟수 확대

정부는 각종 쿠폰으로 내수 활성화에 나서, 오는 22일로 예정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차질 없이 지급할 계획이며, 신청 절차도 간소화하고 사용처도 확대합니다.

9월∼11월 소비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상상페이백'도 내달 15일 지급하도록 추진합니다.

5만원권 상품권 1인 최대 3장을 배포하는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지원 대상을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서 전체 만 65세 이상으로 넓혀나갑니다.

공연·전시 쿠폰 잔여 물량은 오는 30일 추가 배포하며, 1인당 예매처별 쿠폰발급 횟수를 총 1회에서 매주 1회로 확대하고, 비수도권 전용 쿠폰 할인액도 높여 나갑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동행축제·듀티프리페스타 등을 통합한 대규모 합동 할인축제도 내달 말 개최합니다.

지방자치단체와의 상생 자매결연을 확산해 경제 교류를 활성화하고, 50개 중앙행정기관과 141개 지자체, 85개 공공기관과 78개 지자체 간 자매결연 체결을 추진합니다.

기업들은 지역축제 후원과 특산물 구매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재정·공공투자·민자사업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내수 보강에도 나섭니다.

집행률을 높여 연말까지 7조원 수준의 재정을 추가로 집행하고, 올해 신규 민자사업 발굴 목표를 계획보다 1조원 늘린 19조7천억원으로 확대합니다.

TJB 대전방송 



(사진 연합뉴스)

류제일 취재 기자 | uj1@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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