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늦어지는 양양송이 첫 공판…아직 채취량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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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이어진 극심한 가뭄이 송이 작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15일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올해 양양 송이 첫 공판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고성지역 역시 양양과 비슷한 시기에 출하를 시작하지만 올해는 첫 공판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양양속초산림조합 관계자는 "올여름 날씨 등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송이 출하가 늦어지고 있다"며 "이번 주 채취량을 보고 첫 공판 일정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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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이어진 극심한 가뭄이 송이 작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15일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올해 양양 송이 첫 공판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양양 송이는 매년 9월 초 채취가 시작되며 일정 수준 이상의 채취량이 확보되면 추석을 전후해 9월 초·중순부터 약 한 달간 공판을 진행한다. 그러나 올해는 영동지역 가뭄과 늦더위로 작황이 부진해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예년보다 늦은 9월 20일 첫 공판이 열렸으며, 올해는 이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도 크다. 다만 올해 추석이 내달 6일로 비교적 늦어 추석 전 공판 개시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송이는 추석 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아 작황 부진이 이어질 경우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 실제 지난해에는 공급 부족으로 양양 송이 1등급이 ㎏당 160만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 공판가를 기록했다.
지역 상인들에 따르면 현재 채취량은 전무한 상황이며, 첫 공판은 빨라야 이달 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지역 역시 양양과 비슷한 시기에 출하를 시작하지만 올해는 첫 공판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양양속초산림조합 관계자는 “올여름 날씨 등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송이 출하가 늦어지고 있다”며 “이번 주 채취량을 보고 첫 공판 일정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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